윈 도 우 만능고스트는 '새' 하드디스크에서도 쓸 수 있나요? (+ 다수 질문)

제가 글을 장황하게 써서 이해가 쉽지 않으실 뿐일겁니다. ^^

만능고스트라는 것은

미리 윈도우를 설치하고 필요한 유틸도 미리 깔아두고 고스트 백업을 떠서, 최초 백업 뜬 컴퓨터 뿐만 아니라 사양이 각기 다른 컴퓨터에서 복원하는 방식으로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윈도우 설치를 마무리하는 고스트 이미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드라이버인데, 이 부분은 sysprep등의 툴로 해결한다는데 직접 해본적은 없어 잘 모릅니다)

그나저나 MBR을 같이 백업할지 여부를 트루이미지는 선택가능한거군요.

어쩌면 고스트도 그 옵션이 있는데 제가 미처 못봤나 봅니다.

근데 트루이미지로 만능고스트 만드는 분은 못 본거 같은데요...(애초에 '고스트'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하니)

고스트도 MBR 옵션이 있는지 확인하는게 순서겠네요. ^^

궁금했던 부분을 속시원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딱 제가 원했던 답변들이네요.

스누피님 블로그에 xp용도 같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ㅠㅠ

다만 1번 부분에서,

새 하드에 만능고스트를 쓰겠다면 다음 절차를 거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1. 먼저 정상적인 윈도우 시디를 이용해서 파티션 설정을 하고,

2. 다시 만능고스트가 들어있는 DVD(혹은 USB)를 넣고 복원하고,

3. 다시 윈도우 시디넣고 복구모드로 들어가서 fixmbr fixboot c:를 하면 완성.

제가 궁금한건,

이런 복잡한(?) 과정 없이 그냥 만능고스트가 들어있는 DVD(USB) 하나에서 미리 설정한 커맨드로 다 해결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윈도우 시디가 따로 필요없이 mbr 복구 프로그램을 같이 넣을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즉, 새 하드에 만능고스트를 쓰면 '윈도우 시디 따윈 전혀 필요없어용~'이라는 상황이 가능한가 하는거죠.

고스트라는게 백업이미지이고 이걸 사용하기 위해선 파티션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윈도시디 없이 가능하냐라고 하셨는데 DVD에 담든 USB에 담든 고스트를 포함시킬  부팅가능 이미지에

파티션 가능한 유틸을 포함시키고 하면 간단한거 아니든가요?

너무 당연하게 가능하고 실제 해오고 있는데 그래서 제가 잘못 이해한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제 경우 mbr이고 뭐고 파티션이 하나든 두개이든 새하드이든 사용중인 하드이든 부팅시디에 gdisk와 ghost를

담아서 만능 고스트 이미지를 푸는데 사용하는데 말입니다.

제가 잘못 이해해서인지 새하드에 고스트 푸는게 이렇게 고민해야 할 문제였던가 싶습니다.

물런 순전히 하수인 제가 이해한데로만 생각해서입니다.

(그리고 고스트 사용시 파티션은 백업시에만 어쩔수 없이 백업가능 파티션이나 장치가 있어야 하지만

 복구시에는 파티션이 하나이든 두개 이상이든 전혀 상관 없이 가능하죠.)

제가 보기엔 많은분들이 콘솔모드 프로그램을 고집하는 이유는 '시간과 속도'의 문제 같은데요.

백업할때는 시간이 더 걸릴지는 모르나, 복원할때는 빠르게 복원시작까지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제가 예전에 상위버전이 뭐가 좋은가 싶어서 고스트 11인가 12인가를 한 번 써봤는데,

복구프로그램으로 부팅하는데 엄청 시간이 걸리더군요.

콘솔모드는 거의 기다릴필요도 없이(?) 바로 쑥쑥 들어가는데 말이죠.

특히 만능고스트는 일부사람들만 원하다 보니까, 더더욱 상위버전은 의미가 없어지는거죠.

만능고스트를 안쓸거면 아예 별다른 옵션이 필요가 없으니까요.

만능쓸 거 아니라면 그냥 땡기면(?) 맘대로 백업하고 복원하고 하면 되는거죠.

그 과정에서 백업프로그램 부팅에 시간이 걸린다면 달갑게 생각할 사람이 별로 없지 않겠습니까?

만능고스트라고 해도 결국 복원시간은 이전처럼 짧게 갔으면 하는 바램이 다들 있으실테니까요.

제가 ghost15버전은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ghost 8.x대만큼 빠른 속도가 보장되는지요?

펜4같은 저사양이라도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만능고스트로 백업은 ghost15로 간편하게 하고, 복구는 ghost8.x로 빠르게 할만큼 하위호환성은 보장되는지요?

크리티컬님도 중요한 부분을 짚어내긴 하셨습니다만,

낮은 버전을 쓰는 사람들도 나름의 이유는 있는법입니다. 하다못해 윈도우CD+고스트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좋을만큼 적은 용량인것도 한 몫하는 거겠죠.

물론 만능고스트는 용량이 애초에 많이 필요하니까 훨씬 큰 DVD DL이나 USB를 써야해서 용량이 비교적 많이 남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고스트프로그램이 차지하는 용량이 적으면 또다른 선택의 여지가 생기는거니까요.

(근데 ghost15는 용량 많이 차지하는거 맞나요? ghost8 만큼이나 용량 적은거면 다 헛소리가 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