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샷으로 갈아타면서 공부하게 되네요.
2016.02.23 00:13
고스트와 다르게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즉시 백업 복구 가능하기도 하고..
난이나팔자님의 자료도 테스트해보고 이리저리 명령어도 보고 했습니다.
그런데 난이나팔자님 자료는 복구시 재부팅하더군요.
그리고 그 분 자료에서 단순히 디스크 백업 파일 숨기는 걸로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파티션만 날리면 아무 것도 안 되 버리니.... 파티션도 oem구성하면 좋겠죠.
이 부분이 늘 걸려서.. 복구 명령어 아래처럼 바꿔서 해 보니 pe에서 이미지 잘 뿌려 주네요.
스케줄러 명령어 자체를 빼 버렸고.. 명령어도 아래 한 줄이 전부입니다.
스케줄러 말 그대로 예약된 작업이란 뜻이겠죠..... ㅎㅎ
고스트보다 명령어 옵션이 더 좋네요. 명령어도 소개해 주신 분 때문에 상세히 열람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순간 이 스케줄러 기능 때문에 pe에서 헛짓을 했습니다.
스케줄러 기능은 재부팅해서 작업하기엔 부팅가능한 상태가 아니면 곤란하네요. 그래서
그냥 명령어 빼 버리면 되는 걸 너무 깊게 생각한 까닭에..
이로써 부트 가능한 상태를 염두하고 pe모드에서 작업할 이유는 충분해 졌습니다..
SNA143.exe e:\C_BACKUP\windows.sna f: cmd 모드
SNA143.exe e:\C_BACKUP\windows.sna f: -G 그래픽 모드
e: -백업된 이미지의 위치 f:-복원할 드라이브의 위치
SNA143.exe는 굳이 이대로 명령어 쓸 필요는 없고 파일 네임은 고스트와 다르게 변경해도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sam.exe로 바꾸고 명령어 그대로 써도 된다는 거죠.. 이 부분은 고스트 쓰던 버릇 때문에
착각의 늪에 빠져 있었던 탓에 수정할 생각도 못했네요.
위 명령어대로면 임시로 백업한 E드라이브의 백업 파일을 F드라이브에 복원 작업하는 명령어 입니다.
아주 심플합니다. 재부팅 이런 거 없고 그냥 바로 복구 모드로 들어 갑니다.
이 명령어가 제대로 먹는지 테스트해 보실 분 없으신지요.... ㅎㅎ
위 파일에서 바꾼다면..
SNA143.exe e:\C_BACKUP\windows.sna c:
이렇게 바꿔주면 윈도우가 있는 파티션을 복원할 겁니다.
근데 pe마다 드라이브 문자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생각하시고 이대로 명령어 넣으시면 안 됩니다.
대형사고가 날지도 모릅니다.엉뚱하게도 pe 상태에서 D드라이브가 윈도우 드라이브로 인식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가 있는 파티션을 검색해서 문자 활당을 받아야 겠지요.
한순간에 엉뚱한 파티션을 덮어 씌우는 사고를 방지해야 하니.
그리고, 백업은 윈도우상에서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일 것 같습니다. 단지 이 복구모드가 잘 작동하는 게 중요한 것이겠죠.
..그러나 자동은 단지 자동일 뿐입니다. 고스트보다 수동작업이 더 쉽고. 트루이미지보다 더 심플하고 간단합니다.
야심한 밤에 고스트 외에 명령어 줄 보고 있는 건 올만이지 싶습니다...
그 정도로 고스트도 트루이미지도 싫었나 봅니다..ㅎㅎ
간혹 멀티 부팅모드를 백업하시려는 분이 계신데요. 파티션 따로 만들어 놓고 윈도우 각각 설치 해 놓고 .. 이것 저것 백업하는 건
정말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vhd가 없던 시절이라면 모를까... vhd가 과연 혁명적이죠..
C파티션에 vhd만들어서 윈도우 멀티로 구성해 놓고 C드라이브만 백업하시면 됩니다. 그럼 한방에 멀티 윈도우 백업 한거나 마찬가지죠.
근데 굳이 복구는 ㅎㅎ 수동이 더 쉬웠어요 ^^ 이게 결론이 되어 버린 ㅜㅜ
결국 야심한 밤에 혼자 달밤에 체조 했네요.
오늘도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매니안 오사자 올림.
댓글 [8]
-
suk 2016.02.23 03:33
-
오늘을사는자 2016.02.23 03:44
야심한 밤에 석님께서^^
석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역시 석님의 말씀대로 윈도우 상의 백업도 불안정한 것이였군요.
결국에는 pe로 작업하는 게 더 좋겠네요.
앞 전에 석님께서 쓰시는 줄도 몰랐고 그 동안 무관심했던 스냅샷...
결론적으로 딱 이것 밖엔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제 고스트는 안 건드립니다. 범용적이라 좋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속도는 거의 좌절수준입니다.
트루이미지는 버전업이 잦아지면서 쓸데없는 기능 덕분에? 점점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ㄹㄹ
하여 살펴본 백업툴이 바로 스냅샷이었습니다. 그 것도 질문글에 석님 댓글보고 번쩍 뜨인 거였습니다.
역시 뭐든 자주 글을 읽어 봐야 하는 걸 새삼 또 느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
박사유 2016.02.23 15:32
응원합니다. 오사자님~~
전에도 난이나팔자님 글에 덧글 달았는데, 삭제를 하셨네요.
배치파일은 석님이 고수인데, 왠지 부탁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석님께는 부탁을 못드리네요.
전에 썻던글은
PE에서 백업아이콘, 복구아이콘이 있어서,
백업아이콘을 더블클릭 하면 볼륨레이블이 OS 인것을 찾아 볼륨레이블이 RECOVERY 로 백업을 하고
복구아이콘을 더블클릭 하면 볼륨레이블이 RECOVERY 를 찾아 볼륨레이블이 OS 에 복구하는 방식이 구성되면 좋겠다고 했는데
혹시, 오사자님? 가능하실런지요?
테스트는 제가하겠습니다.
아직까지도 uefi 나 ssd 장치에서도 고스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sd에서는 백업/복구 시간이 각각 30분 넘게 걸리네요. ㅠ.ㅠ
-
꼬브기 2016.02.23 18:07 볼륨 레이블을 검색해서 백업 복구하는 시스템이라면
백업 볼륨에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하여 표시하거나
드라이브 문자를 제거하여 숨길 수도 있겠군요.
-
박사유 2016.02.23 21:29
능력자께서 만들어주시면 감사할 따름이죠.
-
꼬씨레기 2016.02.23 09:58
글 잘보았습니다
더 나은 스넵샷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저승호랑이 2016.02.23 11:26 저도 (석님글 보고ㅎㅎ)이걸로 갈아 타고 난 후 다른건 사용 안하게 되더군요^^
오사자님 처럼 잘 만지고 쉽은데 그정도 실력은 되지 않는군요ㅎㅎ
위에 석님 댓글보니 PE 상에서 백업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knk 2016.02.23 11:51 설명 잘 읽었습니다.
수고가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시는군요
의외로 드라이브 스냅샷은 예전부터 PE에 내장된 것을 봤는데요
저도 PE에 있는 드라이브 스냅샷을 통하여 알게 됐습니다
PE를 통하여 사용하게 된 프로그램들이 좀 있군요. 패스트스톤 캡처...이것도 PE에서 알게 된거죠
암튼 PE에서 오래 전부터 내장되어 있었는데요. 이제서야 주목을 받는군요.
저도 cmd로 자동화 부분 때문에..그외 속도,차등백업 되는 부분 때문에, 사용한지 1년쯤 된 것 같습니다
자동교차vhd 했다가, 무거운 작업에서 취약한 면이 있어서 다시 cmd로 백업/복구하는 드라이브 스냅샷으로 돌아왔습니다.
cmd로 하지 않아도 드라이브 스냅샷은 사용하기 편하더군요.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포터블, 윈도상에서 되는 백업 - 권장하진 않습니다. 복구가 불완전합니다 -
요즘 보니까 복구조차 윈도상에서도 되는 듯한 스샷을 봤는데요. 된다고 해도 역시 권장하진 않습니다
어떤 백업/복구 프로그램도 사용 중인 윈도를 대상으로 하는건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백업/복구는 별도로 부팅하여 하는게 역시 좋더군요. 저도 윈도상에서 백업하다가 복구하면 좀 이상해서 귀찮지만 그렇게 합니다.
그냥 참고로, 윈도상에서 시작했지만, 재부팅하여 공중부양한 상태에서 하는 백업/복구 작업은 윈도상에서 하는 백업/복구는 아닙니다
윈도상이라는 의미는 윈도를 계속 사용하면서 백업하거나 복구하는 걸 의미하고, 백업은 전부터 흔히 보던 것인데요
윈도상에서 복구는 좀 희귀합니다. 컴퓨터 좀 아는 사람에게 말했다가는 바보 취급 될 정도입니다
암튼 이런 걸 의미하고, 재부팅하여 윈도 진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백업/복구 작업은 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