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배터리 빼놓고 컴퓨터 하고 있습니다
2016.02.17 05:41
살다 살다 이런 일도 다 있군요. 아무래도 조립을 잘 하지 못 해서 빚어진 참사 같습니다.
무슨 일인지...메인보드 배터리 접촉상태가 좋지 않더군요. 그래서 단자 좀 뺀다는 것이...똑 부려졌습니다 ㅋ
붙여보려다가..에이..그냥 시원하게 살아보자...이렇게 된 겁니다
다행히 메인보드 설정은 별로 하는게 없어서 괜찮습니다. 컴퓨터 시계는 부팅하자마자 자동으로 맞춰지게 해놨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저도 몰라요~
예전부터 컴퓨터는 그동안 정말 조용했는데요. 요즘은 뭔가 시끄럽네요. [2년 이내]
이것과는 별개로..이번에 재부팅 중에 또 먹통 되는 바람에 이런 일이 생겼는데요
하드들 다 뽑고는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서 뭐가 또 잘못 됐는지?
한번 부팅하면 키보드,마우스 먹통 됩니다. 다시 부팅하면 그때 작동합니다. 이렇게 교대로 하고 있습니다. 살만 합니다.
사실 이번에는 보드 사망까지 생각하면서 절망적 상황에서 분해했다가 겨우 부활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사용하는걸 좋게 봅니다. 별 일이 다 있네요. 그러려니..세상은 요지경~
근데 이렇게라도 얼마나 갈지...미리 마음의 준비를..
* 키보드, 마우스 먹통 부분은 배터리와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똑 부려지기 전에 이미 이 먹통 현상이 생겼습니다
먹통 좀 해결하려고 본체 열었다가 똑 부려먹었네요. 혹 떼려다가 혹 붙였습니다; 그래도 배터리 접촉불량은 이제 없어졌네요
배터리 자체가 없으므로...개선?된 부분이군요.
이제 배터리 접촉불량 걱정은 없고....또 바이오스 자체가 점점 수렁으로 빠지는 느낌인데요. 이건 제 선에서 해결 안 되겠네요. 마음의 준비만..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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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초롱 2016.02.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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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16.02.17 08:12
헉 시모스배터리를 빼고 쓰신다구요@@
시간 맞추는게 정말 귀찮든데 그것만 해결되면 쓸만 하겠군요
키보드와 마우스 usb포트에 끼우는 방식이면 파워서플라이를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파워는 넉넉하게 남아 도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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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사는자 2016.02.17 08:17
석님의 pc가 또 말썽이군요.. 시피유는 사실 교체의 의미가 없는 성능의 제품이라. 그래도 쓰시다가 보드만 바꿔 주시면 다시 부활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가 고장이 난다 해도 시피유가 워낙 좋은 물건이라.. 저라면 당장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을까 사료 되옵니다.
이미 맛 간 거는 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 거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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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유 2016.02.17 10:44
컴퓨터 시계는 부팅하자마자 자동으로 맞춰지게 해놨습니다
xp 사용중인데 배터리 인식불량(보드 불량인듯합니다)으로, 부팅시 F1 키로 컨티뉴~ 하고
윈도우즈 들어가면 시간 설정합니다. 시간설정은 시간날짜 동기화 프로그램을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해서
실행이 되면 동기화를 클릭합니다.
XP에서도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으로 시간/날짜를 맞추는 방법을 알 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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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심장 2016.02.17 14:21
시간 동기화 프로그램은 몇 개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 올려 드리는데요
받아 놓고 사용은 안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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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유 2016.02.18 20:53
감사합니다.
이미 사용은 하고 있는데, 석님께서 더 좋은 방법을 사용하고 계셔서
질문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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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 2016.02.19 03:51
사용기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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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borator 2016.02.20 00:46
배터리를 교체하시는 것도 방법일듯합니다.
배터리가 수은전지로 되어 있는 것을 교체하시면 되요. 얼마전에, 제 칭구것도 맨날 부팅시마다 F1으로 부팅하고,
부팅하고 시간날짜 동기화하길래 집에 아들 장난감에 들어가는 건전지 교체하고 남은거랑, PC 메인보드 베터리랑 같은거길래
교체했더니, 정상동작하더라구요.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배터리라 쉽게 구할수 있는 겁니다. 배터리 빼서 잘보시면,
모델명이 있습니다. 그 모델명에 맞는것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배터리 교체 어렵지도 않고요. 살짝 빼서, 새 배터리로 교체하면 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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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틱 2016.02.17 11:15
잘 사용하던 컴퓨터 다음날 부팅하는데 부팅안될때 난감하죠.;;
저도 메인보드가 불안불안 한데 마음에 준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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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 2016.02.17 11:49 나중에 문제 생기면 사설 a/s 쪽에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다른 부품이 아니라
배터리 슬롯이 문제라면 교체 가능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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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심장 2016.02.17 14:23
그 옛날...
저는 씨퓨 태워먹은 적도 있었지요
덕분에 데탑에서 놋북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쓰다보니 놋북이 맘에 들드랍니다.
데탑에 투자하게되면 완전 블랙홀이지요
블랙홀 미워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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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x 2016.02.17 14:31
저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철사동가리로 어떻게 쑤셔 넣으니 되는 거 같았어요. 그렇게 2~3년 쓰다가 보드를 업그레이드해버렸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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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2016.02.21 05:28
저는 메인보드의 콘덴서가 불량이라서 시간이 느려져서 교체 후 잘된다는 .... 밧데리 주변의 콘덴서가 텨져 있더군요.
밧데리는 3v 단자에 땜질을 직접하셔서 하시면 될 것 같은데. 땜질이 좀 쉽지는 않네요.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땜질을
해보았지만 어렵네요. 최근에는 보일러 배관 땝질도 해봤는데 어렵군요.
시퓨조립부터 다시~~크~~~위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