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맞이 컴퓨터 청소를 했습니다.

그 동안 미루다가 결국 먼지가 많이 쌓인 걸 확인 하고 본체 들고 밖에 가서 먼지 털고 왔습니다.

단순히 먼지를 터는 것으로는 안 되네요. 역시 그래픽 카드와 시피유 쿨러의 먼지 내부 먼지는 한번 딱아야 할 것 같아서,.,

그 누구도 꺼려 한다는  올 분해를 했습니다.

저는 컴퓨터 분해 할 때 그리 떰을 드리는 편이 아닙니다. 워낙 성질이 겁해놔서 ,ㅡ,ㅡ

그냥 확 뜯고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조립이 짜증날 지라도 분해는 10분도 안 걸립니다.

분해 할 때 기판이나 소켓 부분 등등 파손이 우려 되는 부분만 조심한다면 분해도 그리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올만에 써멀 그리스도 새로 발라주고 하드웨어 회춘 작업 좀 했습니다.

본래 하드 디스크는 따로 장착해서 써므로 하드는 달려 있지 않아서 분리할 것도 없었고..

ssd는 앵간해선 고장도 안나니 분해 대상도 아니네요...

파워선 분리하고 나사 풀고 보드 때어 내고 그래픽 시피유 쿨러 청소하고 난 후에 케이스는 걸레로 딱은 후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딱아 주면 끝나는 군요,,,

조립 분해 대략 50분 정도 걸리네요... 1시간도 안 걸리는 걸 괜히 귀찬다는 이유로 안했는데..

청소하니 제 맘까지 속이 다 솔가분 합니다.

시간 있을 때 한번 빡빡 밀어 줘야 컴퓨터도 더 오래 가겠지요. 관리를 안하면 그 어떤 것도 무용지물입니다.

청소 안하시는 분들은 청소 함 하시면 좋으실 겁니다.

이제 뭔가 깔끔해 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