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오리진 재사용 로켓을 이용한 뉴 세퍼드 로켓 수직 착륙에 재 성공

이미 수직 지상 착륙에 성공했던 뉴 세퍼드 로켓을 재사용해 수직 착륙에 다시 한번 성공했습니다.

SpaceX의 팰컨 9 로켓과 경쟁중인 블루 오리진의 뉴세퍼드 로켓은 캡슐을 101.7 km 상공까지 올린 후 정상 분리시켰습니다. 그리고 캡슐을 발사시켰던 로켓을 다시 지상으로 수직 착륙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뉴 세퍼드와 팰컨 9의 차이점은 규모입니다. 뉴 세퍼드는 1단 로켓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지구 궤도가 아닌 지상 100 km 까지 유인 우주선을 올리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우주 관광객을 모집해 몇분간의 무중력 상태와 우주의 장관을 보여주는게 목적이며 팰컨 로켓은 다단계 로켓으로 실제 대형 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리는게 목적인 대형 로켓입니다.

팰컨 9 로켓은 인터넷 결제 시스템인 페이팔의 전신인 x.com 을 팔아 억만장자가 된 엘론 머스크가 세운 회사라는 점과 역시 억만장자인 아마존 설립자인 제프 베조스가 세운 회사가 또한 블루 오리진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미국인 엘런 머스크는 SpaceX외에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의 CEO 이고 태양광 발전을 위한 패널 제조회사인 솔라시티 회장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