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엄청 느린 무선랜이 위치 이동하고 되돌아오면 빨라지는 증상이 뭘까요?

노트북에 윈도우10 pro 사용하고 있습니다. 랜카드는 인텔 AC 3160 이고요.

무선랜에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노트북으로 A라는 장소에서 무선랜을 키면 사용할 수 있는 무선신호가 잡힙니다.

그 신호를 '피카츄' 라고 할게요;; 안테나 범위가 쩜이나 한 칸 밖에 안 뜨고요.

속도는 56K 모뎀만큼도 안 나옵니다. 신호는 잡혀있지만 연결해제될 때도 많고요. 너~~무 느려서 인터넷은 거의 못 할 지경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노트북을 켠 상태로 3층 위인 B 라는 장소로 올라갑니다.

B 장소에서는 구청에서 서비스하는 무료와이파이가 잡히고요.

가끔 끊기기는 하지만 속도는 잘 나올 때 10 ~ 20Mbps 정도 나옵니다.

인터넷은 물론 아프리카 방송도 원활하게 볼 수 있어요.

자, 그리고, 이 B 라는 장소에서 약 4시간 정도를 사용하다가, 다시 A라는 장소로 노트북을 켠 상태로 들고옵니다.

그런데, 그 '피카츄' 라고 잡히는 무선랜 있죠. 속도가 아예 안나오다시피 하는...

그 피카츄의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1Mbps 이상 나오고 어떨 때에는 3~4Mbps 나올 때도 있습니다.

즉, A라는 곳에서 잡히는 피카츄 라는 무선신호는 며칠을 있어도 속도가 전혀 안 나오는데,

B라는 곳에서 몇시간 무선랜을 쓰다가 B라는 장소로 되돌아오면 속도가 쓸만하게 나오는 현상입니다.

이건 우연이 아니라 몇 번이나 경험한 일이고요. 피카츄 라는 신호는 오직 B 장소에서만 잡힙니다.

그리고, 빨라진 '피카츄' 신호는 며칠은 못 가서 다시 못쓸정도의 속도로 되돌아오고요. (아마도 본체를 끄거나 휴면상태로 가면?....)

암튼 저는 A장소에서 잡히는 '피카츄' 신호의 속도를 높이고 싶을 때 가끔 저런 행동을 하고는 합니다.

이건 무슨 경우인지 궁금합니다.

빠른 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면 무선랜카드가 각성을 해서 한동안은 성능이 올라가는건지...

아니면 윈도우10 자체의 어떤 기능 때문인지, 그렇다면 무선랜 성능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