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HP PC에 multiple edition 으로 설치하는데 홈이 자동 설치되는 경우?

얼마전 업무상 받은 컴에 윈7(엔터프라이즈)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깨끗이 정리하고 MSDN 버전 나오기전에 유출된 10586빌드 프로를 설치하고 인증까지 완료했었네요. - 정품키를 받아서...

일반적인(?) 프로와 다르게 설치되었다는 느낌만 있었는데, 홈그룹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등..

어떻든 MSDN 버전을 설치하기 위해 multiple edition 을 USB에 넣어 부팅...

웬 걸? 이전 설치에서는 MBR 모드로 잘 설치가 되었는데...

부팅하고 설치 모드에서 GPT로 설치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뜨네요.. - 바뀐거라곤 USB에 담은 파일의 차이 - 프로와 멀티 에디션...

어떻든 상관없으니 그냥 설치해봅니다.

파티션을 알아서 잡으라고 시키고 잠시 딴 짓 하고 왔더니... 일사천리로 그냥 설치..

홈과 프로의 선택 창 조차 구경을 못 했습니다. - 이런 경우는 처음 보네요..

결과는 홈이 자동 설치되고... 네트워크 연결 했더니 자동인증까지 완료..

이유가 뭘까요?

내용이 좀 복잡한듯 하지만... OEM PC에서 이번 1511 버전(10586 빌드)의 MSDN 파일(multiple edition)이 홈 버전을 그냥 설치하는 경우는 왜 일까요?

물론 같은 USB로 다른 컴에서는 프로 설치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