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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바 일 애플뮤직, 안드로이드 상륙
2015.11.12 01:24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이 구글 안드로이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테크크런치 등 IT매체들이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애플뮤직 앱이 등록됐다. '아이폰으로 갈아타기' 앱 등을 제외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중 애플이 만든 첫 번째 안드로이드 앱"이다.
에디 큐 애플 수석부사장(인터넷 소프트웨어&서비스)은 애플뮤직 안드로이드앱의 공유 아이콘이나 메뉴 등을 "안드로이드 앱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앱 실행 즉시 익숙한 습관에 따라 자연스럽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것.
안드로이드용 애플뮤직 앱은 일단 일부 기능이 제외된 '베타' 형태로 서비스 된다. 뮤직비디오가 빠졌고, '가족 로그인' 기능도 제외됐다. 3개월 무료 트라이얼을 비롯한 가격 정책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애플뮤직 안드로이드 앱은 애플뮤직이 서비스되는 지역 중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서비스 된다. 물론 한국에서는 애플뮤직이 서비스되지 않는다.
애플뮤직은 지난 6월 발표된 이후 7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