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브로커

2015.10.03 04:50

뷰리풀투데이 조회:927

갑과 을이 거래시


옳은 예

갑 -> 브로커에게 수수료 10% 지급 , 을에게 100%지급

브로커 -> 갑의 입장에서 수행, 갑을이 유리하게 컨설팅



그릇된 예

갑 -> 을에게 110% 지급 (브로커 수수료 10% 포함)

을 -> 브로커에게 수수료 10% 지급

브로커 -> 을에게 충성. 겉으로는 갑이 유리한 척 컨설팅.


이런경우 을은 갑에게 브로커의 존재 또는 수수료 존재를 드러내지 않음.

-> 갑은 110%이 100%인 것으로 알고 지급.


브로커는 을의 직원이 아니기에 실적에 따라 얼마든 늘렸다 줄였다 가능한 인력이기에 을의 입장에서 단기 영업에 이득.

브로커는 갑,을이 아닌 제 3자 입장에서 갑에게 추천 한방 날리는 모양새. 을에게는 구두 마케팅 효과도.

거래가 잘못되었을시 브로커는 을의 직원도 아니고 갑에게 위탁 받은것도 아니니 브로커와 을은 모두 면책. 갑이 독박.



브로커가 갑을 통해 10을 받던 을을 통해 10을 받던 10의 출발점인 갑에게 충실하면 문제가 없을텐데..


그러나 브로커가 수수료에 눈이 멀어 갑의 등을 쳐먹는 경우가.

심할땐 을과 브로커가 일심동체 합세하여 갑의 등을 쳐먹기도.



간간히 언론에 나오는 악성 브로커, 악성 컨설턴트의 자격증명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자격증명화도 그저 피상적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아 보여서.


요즘 지인 한 분이 악성 브로커가 되어 들러붙다보니 자꾸 프렌차이즈를 권하는데.

언론의 그것이 이런 것이구나 느낀바가 있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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