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사업하는 굼뱅이님은 사기꾼인가(크림슨의 글)에 대한 부언
2015.09.12 22:11
일주일 사이 크림슨님이 쓴 게시글이 저 아득히 밀려났군요.
이 게시글을 써보려고 다시 회원등록을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야 글을 쓸 수 있기에 세월이(?) 흘러 잊혀질만 하니 멋적게도
뜬금없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홍길동처럼(이 표현은 제 개인적 느낌의 표현임) 살아가는 가상공간에서의 굼*이님과 저와의 인연이
크림슨님께서 울며겨자먹기식 하소연으로(?) 자게에 올리신 '김치사업하는 굼뱅이님은 사기꾼인가' 글에 구구절절 공감이 가는
면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크림슨님께선 매우 논리정연하게 자신이 그릇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사전 은유적으로 배경에 깔고, 최소한의
굼*이님께 예우까지 고려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불특정 다수인 회원님들에게 동정이 아닌 냉정한 의견을 구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제게도 그러한 논리정연한 사항의 설명적 과정이 필요하지만 크림슨님과 유사한 논리적 기술과 같다고 보고 생략하기로 합니다.
다만 꼭 필히 하고 싶은 몇 마디 만 부언해 봅니다.
- 가상공간(인터넷공간)은 오프라인 현실과는 그 특질이나 유형이 전혀 다른 사실상 또 다른 '리얼(현실)공간'입니다.
닉으로 통하는 인지상정에 얽매여서는 결코 저와 크림슨같은 피해를 보게 됨을 반드시 인지 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실세계에서 막연한 인지상정에 구체적 계약성립 절차과 인증방법을 무시하게 되면 반드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게 됩니다.
하물며 어찌 닉으로 통하는 세상에서, 몇 번 글로써 의사소통을 했다고, 얼굴도 어디 사는지 모르는 유령같은 존재에
금전적 거래를 하겠습니까?
- 굼*이님은 그 인지상정에 자신의 방법론이 먹혀들만한 사람을 가려내는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말고도 '술익는 마을'이라는 음악관련 블로그 회원으로 되어있는 분도 그러한 인지상정으로 휘꿰어져 어찌할 수 없는 처지
에 있는 것을 목격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피해자 분은 자신이 믿었던 신뢰성에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으로 그에게 접촉을 하려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한 상황에 있
처지였습니다. 제가 금전관계를 맺게 된 것이 바로 그 때 무렵이었는데, 일차의 거래 뒤에 느낌이 안좋아 전 바로 굼*이님과 연
락을 끊어버렸습니다. 깨끗이 제가 손해를 보기로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와서는 아니되겠다라는 생각에 회원가입하고 일주일 지난 오늘 이 글을 씁니다.
인간 상호간 가장 중요한 인지상정을 팔아먹는 그는 과연 '김치사업하는 굼뱅이님은 사기꾼인가' 크림슨님의 글 정도만으로
그가(굼*이님) 이 닉으로 통하는 세상에서 활개를 치지 못하도록 하기에는 미약한 정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 전 그를 사기꾼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크림슨님도 그렇게 글로써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구요.
하지만 그는 사기꾼이라는 면이 농후하다는 것을 면하기 힘든 존재라고는 말하고 싶습니다.
인지상정에 신뢰성을 보여주지 못한 그의 처신과 언사들 때문입니다.
- 크림슨님의 예를 보고, 예전 술익는 마을이라는 블로그라는 공간에서의 회원의 경우를 보고, 제 자신의 인과연을 보면, 그는
분명 결코 몇 마디 의사소통으로 인지상정에 연연해서는 결코 아니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어떤 분들께서 유사한 체험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추정으로 보면 많은 다수의 분들이 있을 거라 봅니다.
- 그는 홍길동처럼 민첩한 사람입니다.
건너마을 불구경처럼 모두가 간과해 버린다면 진짜 따스한 인지상정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착한 사람들이 애
꿎은 피해를 당하게 됨은 상식입니다.
이 글의 목적은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그의 부도덕적인 방법론으로 금전적 거래를 하려는 것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
것에 있습니다. 그의 활동영역은 무한히 넓고 기민하기 까지 하기 때문에 서로가 계몽적 정보를 그때그때 그가 활동하는 공
간에 공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크림슨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맺습니다.
이곳 매니안 닷컴 회원 여러분 ! 좋지 않은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꾸벅 !!!!
PS : 저는 이 글을 마치면 곧 바로 회원 탈퇴를 합니다. 이곳이 회원 여러분들의 올바른 공론의 자리가 되었으면 더욱 좋겠습니
다. 굼*이님과 금전적 거래를 하신 분들이나, 혹은 그런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던 경험을 가지신 회원분들께서는 귀찮으시
더라도 한 마디씩 해 주셔서 그가 더 이상 피해자를 만들지 않도록 하는데 기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매니안 닷컴 회원님들, 환절기 감기몸살 조심하시고, 하시려는 모든 것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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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킁 2015.09.1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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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묵향ll 2015.09.13 02:30
그리 자신만만하면 왜 이런 글 남기고 탈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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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3 08:38
일단 검찰에 고소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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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2015.09.13 09:47 돈이 웬수네요.
잘 아는 사이일수록 돈거래는 하지 말라는 옛말씀이 정답입니다.
그냥 줘도 부담이 없다면 줄망정, 나중에 돌려받으면 횡재한것이고....
빌려준다는것은 돈잃고 사람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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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명박그네 2015.09.13 12:33
예전에 GXX 글들이 안하무인이었죠.
저인간 나중에 사고치겠다 했더니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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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inet 2015.09.13 13:50
정말 궁금한 것은...
"또 누가 당했을까?" 가 아니고
"왜, 그가 잠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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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2015.09.13 14:31
소액 500이하는 법원에 가서 종이한정 소액반환청구소 제기 하시면 3개월 이내에 판결납니다.
판결서로 금융기관에 거래내역 청구도 할수 있고, 압류도 할수 있습니다.
이런날이 올줄 알았음 ... 툭하면 법이 지를 위해서 만들었나 법가지고 위협이나 쳐 해싸고 ...
우리 관리자분께서는 머하시나 ..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