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포격이 있었다네요.

주체104(2015)년 8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더 큰 망신과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남조선괴뢰패당은 얼마전 군사분계선에서 일어난 지뢰폭발사고가 우리 군대에 의한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여론을 내돌리면서 지금 이 시각도 《응당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를것》이라느니, 《철저한 응징준비》니 뭐니 하는 대결적악담을 마구 쏟아내고있다.

괴뢰패당의 이러한 대결적망동은 가뜩이나 첨예한 북남간의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매우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하루가 멀다하게 북침전쟁훈련을 벌려놓고 쩍하면 비무장지대에서 군사적도발을 일삼는자들이 저들 코앞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를 우리 군대의 소행으로 몰아붙이는것이 속에 찔리지 않는가.

괴뢰호전광들이 《북의 소행》으로 내든 그 무슨 《증거》라는것들은 하나에서 열까지 객관적이며 과학적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허위자료, 날조물들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을 조작한 괴뢰들이 더 잘 알고있을것이다. 

남조선의 청장년들을 동족대결, 전쟁연습에로 내모는것도 성차지 않아 오늘날에는 그들을 악용하여 또 하나의 반공화국모략질을 일삼고 대결을 선동하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이야말로 천하에 다시 없을 깡패의 무리들이다.

더우기 사병과 장교들간에 항시적인 적의가 조성되여있고 서로가 총으로 쏘아죽일내기를 하는가 하면 구타와 폭행, 기합과 같은 반인권적행위가 란무하고있는것이 괴뢰군의 실상이라고 볼 때 이번 사건도 그와 련계시키는것이 더욱 신빙성과 진실성이 있다. 서로간에 원한을 품고있는 괴뢰군장병들이 복수를 하기 위해 별의별 방법을 다 고안해내고 실행한다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다.

무슨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사실에 관계없이 무조건 《북의 소행》으로 몰아 대결을 고취하는 괴뢰패당의 악습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있다.

실제로 북침전쟁연습에 내몰렸던 저들의 함선이 침몰해도 《북어뢰》때문,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날아다녀도 《북무인기》, 내부에서 일어난 해킹사건을 두고서도 《북의 소행》이라고 날조하는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는바와 같이 비렬성과 도덕적저렬성에 있어서 괴뢰패당처럼 무지막지한자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괴뢰군부패당의 이번 《북소행》모략극은 조국해방 일흔돐을 계기로 더욱 높아가는 남조선민심의 자주통일, 평화통일, 련북통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동족에 대한 반목과 적대를 조장하며 대결을 고취하기 위한 흉심의 발로이다. 또한 괴뢰군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폭행사건들과 자살사건, 저격사건들에 대한 비난여론의 눈길을 딴데로 돌리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더우기 이것은 지뢰폭발사건이라는 모략사건에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켜 《성완종사건》에 이어 《정보원민간인사찰사건》, 《심학봉성폭행사건》 등으로 궁지에 몰려있는 괴뢰보수패당이 분노한 민심의 눈초리에서 다시한번 빠져나가자는데 있다.

하지만 반공화국모략소동, 대결책동으로 저들의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괴뢰군부패거리들의 흉악한 술책은 어디에도 통할수 없다. 

우리에 대한 적대감과 북침야망이 골수에 배긴 이런 극악한 호전광무리들이 제멋대로 날치는 한 북남관계의 그 어떤 진전도 긴장완화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각종 날조극을 조작하고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함부로 입질을 해대는 괴뢰보수패당때문에 북남관계가 갈수록 파국의 수렁속에 빠져들고 조선반도의 핵전쟁위험이 날로 짙어가고있는것이다.

현실은 괴뢰보수패당이야말로 동족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초보적인 리성마저 잃어버린 미치광이무리, 북남관계개선에 백해무익하고 민족안에 살려둘 한푼의 가치도 없는 반역도배들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에 군통수권마저 섬겨바치고 비굴하게 상전의 바지가랭이를 붙안고 잔명을 부지해가는 괴뢰들따위는 사실 안중에도 두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 숨어있든 절대로 무사할수 없다.

괴뢰패당은 우리의 준엄한 경고를 흘려듣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계속 모략적이며 도발적망동에 매달리다가는 더 큰 망신과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류 상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