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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의 여왕 나탈리아 몰차노바 심해로 사라지다
2015.08.07 11:48
90미터 프리다이빙 세계기록을 수립하는 나탈리아 몰차노바 영상입니다.
40개가 넘는 프리다이빙 세계기록 보유자인 러시아 수영 선수였던 나탈리아 몰차노바(53)가 2일(현지시간) 지중해의 포르멘테라섬 해안의 비교적 얕은 35미터 바다로 잠영해 들어갔다가 영원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의 기록을 보면
물속에서 9분 2초간 숨 참기
숨 한 번에 오리발 착용 없이 맨몸으로 71m를 잠수해 내려가기
수심이 얕은 곳에서 숨을 참고 잠영할 수 있는 거리도 오리발 착용시 237m, 오리발을 빼도 182m
지난 20년간 세계기록을 41차례 세우고 각종 대회에서 23번 우승
그가 한 말
"수영장이 러닝머신 뛰기라면 바다는 숲에서 뛰기나 같다"
지중해의 여왕자리가 탐났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