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전문가
2015.07.22 12:11
고등학교때 부터 생기기 시작한 흰머리
이놈이 20대가 되니까 증식을 하더니
30대가 되니까 염색을 안하곤 못배기게 만드네요ㅠㅠ
처음에는 미용실에서 머리카락 자르고 염색하니까 3만원 달라길래
몇 번 하다가 머리카락도 짧고 적은데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머리카락 자르고 염색까지 2만원 하는 곳에서 몇년 하다가
두달에 한번 하니까 그것마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시작하게 된 염색!
이제는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염색약도 이것저것 구매해서 해보고
저작극 이라는 오징어먹물 염색도 해보고 3분이면 끝이라는 스피드 염색도 해보고
별의 별것을 다 해 봤네요...
요즘은 염색약이 3칸으로 불리되어 있어 하나를 사면 3번 염색 할 수 있는 제품을 씁니다.
이거 희안한 전문가가 되었네요ㅎㅎ
이제 불혹인데ㅜ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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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2015.07.22 12:38 -
misozium 2015.07.22 13:02 하수오를 드시면 머리가 검어진데요^^ 본초강목에 있는 거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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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2015.07.22 15:23
옆머리만 흰 것은 보기에 좀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같이 흰색으로 바뀌는 것 꽤 이뻐 보입니다.
상황이 나쁘지 않다면 자연 상태도 괜찮을 듯합니다.
염색약이 두피와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노안도 아주 빨리 온다고 합니다.
생긴대로 사는게 제일 편합니다.
세월의 계급장 때문일수도 있고, 유전자가 흰색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지만
젊고 어린사람들도 일부러 하얗게 탈색하는 유행도 심심찮게 볼수 있는 요즘엔
큰 관심대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따로 돈 들일필요없고, 심적 부담 가질 필요없이...
생긴대로 사는게 정신건강 눈건강에도 도움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