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자작 NAS용 어떤게 좋을 까여? 아톰 230 vs 베이트레일

NAS 구성하고 365일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풀로 24시간 켜놓을 생각이기때문에

철저하게  안정성과 소비전력 위주로 구성을 해볼가 합니다.

일단 범위를 좁혀나가다보니...

AMD 제품군은 가장 최신인 카비니가 25W라서 단칼에 탈락..

그밖에 AMD 예전 제품군은 구하기도 어렵고 해서 후보에서 모조리 제외

다음은 인텔의 아톰인데....뭐 대단한 NAS도 아니고 주 목적이 파일서버(거의 대부분 1차 자료 보관과 동영상 공유일 듯,

게다가 다른 구성요소는 모두 재활용이라 미관상 보기 안좋을 테니...베란다같은 구텡이에 쳐박아둘 예정)이므로

가장 소비전력이 적을 것 같은 230으로 우선 순위를 두었습니다.

문제는 230보드들의 칩셋이 소모하는 소비전력이 꽤 큰 것 같더군요...

CPU자체는 베이트레일 10W 아톰 230 4W이지만 베이트레일은 그래픽 포함 소비전력이고 아톰은 945G가 추가 되죠...

결국 도찐개찐일 듯 하기도 한데...그렇다면 230을 선택할 이유가 없거든요..

비용이야 좀 들겠지만 훨씬 활용폭이 넓은 베이트레일 (아마도 J1900정도 살 듯)...이 절대적으로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그럼 음..답은 나왔군...했는데....베이트레일은 OS구성 측면에서 좀 까다롭더군요..

막상 베이트레일에 쓸 OS를 선택하려고 보니.....아무래도 호환성이나 안정성이 걸린다는...???

반면 230은 익히 알려진 무료 NAS용 OS들은 물론이고 리눅스지원도 훨씬 손이 덜 갈 듯 하고 도움 받을 소스도 많고...

물론 비용에서는 230이 보드만 구하면 되므로 압승이구요..

어쨌든 파일서버 용도로는 아톰 230도 분에 넘치게 좋은 사양인데 굳이 베이트레일까진 뭐....ㅠ..ㅠ

근데 어차피 소비전력 비슷하면 파일서버를 넘어 HTPC로도 제격인 베이트레일이 나을 것도 같고...

일단 아톰 230으로 구축해보고 실사용기를 거쳐 베이트레일로의 전환을 생각하는 게 맞을까요?

그냥 첨부터 베이트레일로 한 번에 가는 게 나을 까요?

혹시 이 넘들로 NAS나 홈서버 구성해보신 분들 계시면 의견을 들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