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정찰기의 재미있는 이착륙 모습

U-2 정찰기는 장시간 비행 과정 중 글라이더 비행을 하는 경우가 있어 주날개의 면적이 굉장히 큽니다.

그러나 날개 두께가 얇아 바퀴를 넣을 공간이 없어 바퀴는 동체 앞과 뒤에만 있습니다. 따라서 이륙시 바퀴를 떼어내고 착륙시에는 날개 끝을 활주로에 끌며 착륙합니다.

착륙 후 택싱할 때 지상 근무요원들이 다시 바퀴를 날개에 끼웁니다.

U-2를 쫒아가는 차의 속도계는 km/h 가 아니고 miles/h 입니다. 시속 100 마일을 넘게 달립니다. km로는 약 160 km/h

U-2 조종석 모습입니다.

약 7만피트(약 21 km) 상공을 날기에 U-2 조종사는 우주복과 비슷한 비행복을 입습니다.

일반 여객기의 두배 정도 고도를 비행해 지구의 둥근 모습이 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