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2015.01.22 22:21
바둑 에 대해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부터 무수한 글 들 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모아 글 을 쓰려고 하는것 아닙니다
소위 기원 바둑 1급..2급 정도 밖에 안되는 바둑 실력 입니다
처음에는 감정이 포함된 바둑 을 두어는데 즉 내것이 상대방 에게 넘어가면 감정 조절이 안되어 습니다
어느때는 멋 부리다가 때론 상대방 보다 무작정 강압적으로 둘때 가끔은 이길 때도 있습니다
그래 .. 할려면 해봐 ..라는 객기 부릴때 도 있어습니다
강자를 만나서 는 마냥 두들겨 맞뜻 전몰 할때도 옛날에는 눈감고 두들겨 맞아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 인가 그것이 몸에 머리에 젖어 버린것
급수가 올라갈 수록 감정적으로 바둑을 두면 무조건 상대방에게 지고 맙니다
그러다 한 없이 나락으로 10급 이하도 안되는 그럴때도 있어습니다
지금도 내것이 대마 가 죽을 때도 있습니다 (수 읽기를 잘못 한 경우 에 그렇습니다)
옛날 과 다른것은 설령 죽어다 하더라도 죽는 것을 끝장을 보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더 이상 안된다 라고 느낄땐 다른곳으로 포석 진행 전투 를 합니다
그러다보면 죽어다 라고 생각된 사석이 살어날때 도 있습니다
죽어던 사석이 다시 살어다 ..이것은 요행 이나 꼼수 가 아닙니다
급이 높을 수록 이런 요행 꼼수 통하지 도 않습니다 ..
그것은 죽어던 것을 이용 하는 겁니다
옛날 같음 완전 사망으로 몰라가던 돌 을 잠시 보류 해 뒀다가 이용 하는 겁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힘들고 포기 하고 때론 상대방에게 그 끝을 보려고 강요 하고 강요 당합니다 ..
잠시 바둑을 두시면서 힘들고 고달픈 것 잠시 내려 놓으십시요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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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cv 2015.01.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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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 2015.01.23 16:30
아마 바둑 예전부터 단급의 치수가 있었습니다. 아마의 기력으로서 최고는 5단입니다.
그 이외 6단, 7단은 아마 바둑대회 입상자들에게 부여되는 일종의 명예단입니다.
예전 단 인정은 한국기원을 통해서만이 단인정을 받았습니다. 그 방법으로는 프로기사로부터
인정을 받던가, 바둑잡지를 통해 인정을 받던가 또는 기력이 출중한 아마로부터 공인되지 않는
단을 인정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원에 가면 몇 단이라 하지 않고 몇 급이냐 합니다. 또 기원 급수는 짝수 급이 없습니다. 1급,
3급, 5급 순으로 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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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5.01.23 16:52
오 ~ 바둑 고수 분들이 많군요.
전에는 동네 기원하고 타이젬 들락거렸었는데...
지금 아이디나 살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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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ija 2015.01.23 20:38
뭐그리 바쁜지 바둑 둬본지 2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6~7 년전 아들이 다니던 바둑학원에서 제가 기원 5급이라니 그때 아마2단이라더군요! 기력측정이 꼭 정확하지는 않네요!
제 기억으로 과거 급에도 강약급수를 둬서 강5급 약5급 이런식으로 구분했던 것 같고, 기원 강1급이면 과거엔 아마강자로 기원같은곳에서 적수가 거의 없었던 거 같은데.. 5급으로도 정선으로 3급도 겁없이 이기고 우쭐거렸고, 우연히 한 기원에서 담임샘을 만나 한수 가르쳐줬던.. 담배는 어찌나 많이 피시던지...담배를 권하시던 그분앞에 까닥햇으면 맞담배피울뻔햇던.....
우연히 들어왓다 바둑급수에 대한 글을 접하니 마치 백투더 퓨쳐처럼...이젠 기억도 어슴프레한 그시절 그때가 불현듯 생각나는군요!
기원에 가면 아마 몇 단 이렇게 이야기 안 합니다
예전에는 아마는 단이 없었죠
인터넷 바둑이 활성화 되면서 아마단이란 말이 퍼지기 시작했죠
기원바둑 1,2급이면 아마 4,5단은 되잖아요
상당히 잘 두는 바둑입니다
언젠가 수담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