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중인 사카와 DAC 과의 다른점입니다.
2015.01.04 09:35
좋은 스피커라면 사카와 스피커로도 충분히 음악을 즐길수 있겠지만, DAC 으로 사카를 대신했을때 느꼈던 부분을 몇자 적겠습니다.
사용기에도 말한바 있지만, DAC 을 달고 음악을 들으면서 상당히 소리가 차분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그럼 이 차분함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루정도 사용해보면서 답을 찾은것 같습니다. 그건 바로 '맑은소리' 라는 겁니다.
물론 이전에 썻던 사카는 그럼 노이즈가 있었을까요? 그런게 아니라 사카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상대적으로 더 맑은 소리라는 거죠.
그래서 어떤 음악(시끄러운 음악이라 해도)을 들어도 일단은 정숙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묵직하죠. 이런것은 절대 이전 사카에서는 얻을수 없었던 또다른 경험이고 분위기입니다. 왜 사람들이 pc-fi 에 DAC 이나 앰프등 고가의 장비를 들이는지 얼핏이나마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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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5.01.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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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ch 2015.01.04 10:02 'DAC = 꽁치구이' 에서 터졌습니다. 좋은말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Boss▒ 2015.01.04 10:12
오디오의 장비를 아시면 그 차이를 알기가 편합니다.
일반적으로 LP는 아날로그장비 입니다.
CD는 대표적인 디지털장비구요 이런 각각의 소스는 일차적으로 프리엠프라 칭해지는 장비로 들어갑니다.
또는 리시버에 물려지기도 합니다. 여기서 DAC 의 단계를 거칩니다. 그런뒤 이퀼라이저를 통해 음색이 입혀집니다.
그런 최종의 소스를 파워엠프를 통해 강화된 음압으로 출력 되는거죠
스피커의 형태역시 2WAY 3WAY 로 나누는 이유는 각각의 유닛특성이 있어서 입니다.
상대적으로 딱딱하고 작은구경의 트위터는 고음을 담당하여 고음역대만 중점적으로 출력 합니다.
미드레인지라하는 중간크기의 스피커는 중간 음역대를 담당하구요
우퍼라 불리는 대구경의 유닛이 저음을 담당합니다.
PC 스피커의 우퍼는 사실...강제적인 소리는 안나는 울림만을 전달시키는 용도 입니다.
실제 우퍼의 용도는 묵직한 저음과 그 단단한 울림을통한 공간감의 극대화 일겁니다.
단일유닛으로된 스피커를 그닥 좋은스피커라 말하지 않는이유는 그 특성은 어느정도 포기할수밖에 없다는 한계 때문 입니다.
비쩍마른 씨름선수가 나오기힘들고 뚱뚱한 수영선수가 나오기 힘든것과 비슷한 이유 입니다.
PC-FI 는 사운드카드 + 스피커 의 조합 입니다.
LP 나 CD 처럼 소스가 필요없기에(음원소스가 대치 하죠<파일>) 나머지 오디오장비 역할을 사은드카드가 다 합니다.
거기에 스피커에 파워엠프가 포함된형태죠
DAC 를 추가하는 조합은 그저 윈엠프에 플러그인하나 추가하는 경우와 비슷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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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ch 2015.01.04 10:17 귀담아 경청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
▒Boss▒ 2015.01.04 10:24
플렛한 음색을 들으셨다면 구지 모든 음악재생프로그램에 들어있는 이퀼라이저로
자기 입맛(?)에 맞는 음색을 만드는 과정도 필요 합니다.
플렛 형태의 음재생은 보통은 방송국이 합니다.
이유는 그들은 그들의 취향을 보이면 안되기 때문 이죠
취향은 최종사용자의 몫 입니다.
구지 비치되어있는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그역시나 취향일수는 있지만
간하지않은 반찬처럼 그 재료의 본질을 알수는 있겠으나 소금,설탕,MSG 가 빠진 음식처럼 병원식단 같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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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ch 2015.01.04 10:30 플랫한게 제 취향입니다^^. 이퀄라이저나 음장효과를 넣으면 장시간 들을때 귀가 피로해지더군요. 예전에 누군가 했던말인데 틀린게 아니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Boss▒ 2015.01.04 11:03
가상의 음장효과는 보통 "지나치게" 특정 음역대를 강조합니다. 저 역시 그런 음색은 질색 입니다.
다만 이퀼라이저는 보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게 강조하지는 못합니다.
음원에따라 이미 강조되어진 음원은 존제 합니다.
고가의 스튜디오장비에 사용되는 플러그인들과 그 플러그인안의 세팅된 스튜디오용 이퀼라이저의 세팅값역시
해당 음색을 이용하는 음악을 만드는 작업에서 사용되는 값 입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구입하여듣는 거의대부분의 음원은 이미 이퀼라이저에의해 작업이 되었다는겁니다.
다만 최소화한 형태로 최종 사용자의 입맛을 고려하여 제작 되는거죠
포인트가 없다면 그것이 음악이기 어렵습니다.
현악 이라면 고음역대에 특화됨이 당연하고
타악 이라면 중저음에 특화됨이 마땅하다 생각 합니다.
분명 음악장르와 특정 장르의 사용 음역대는 두드러지게 다름이 맞습니다.
개성을 빼버른 음색은 음악 보다는 소리 아닐까 싶군요
모든 사람이 같은 화장법으로 같은 화장품을 사용 한다면 같은사람이 되는걸까요?
제각각의 특성을 같은 조건으로 평가를 한다면
댄스가수를 발라드가수와 같은 관점으로 평가하는것같은 결과를 낼거라 생각되며
오히려 그 특성을 무시하는 결과라 생각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덧글에 취미없는 눈팅족 이라면...
또는 모든 사람들이 저처럼 말많은 사람이라면...
세상은 분명 재미 없을겁니다.
모든 음식점의 음식들이 병원식단 같다면 글쎄요 그것을 참맛이라 할지는 모르지만
맛있다는 소리는 안할거 같습니다. ^^
거의 대부분의 맛집엔 겉으론 msg 무첨가라 하고 실상은 첨가 한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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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ch 2015.01.04 11:44 보스님의 이퀄라이저란 의미를 잘알겠습니다. 음악이 가공되어서 나올래 이미 기본적인 이퀄라이저가 적용되어 있다는 뜻이로군요. 감사합니다. -
sky 2015.01.04 15:21
벤치마킹을 할떄는 비슷한 스펙으로 벤치를 해야지 구형사카하고 신형 DAC 하고 벤치하면 구분하기 힘듭니다.
요즘 나온 사운드블러스터Z 시리즈는 무손실로 출력되는 Stereo Direct 옵션이 있습니다.
사카는 간단히 DSP + DAC 로 이루어져 있는데 DSP를 거치지 않고 DAC만을 이용하는 기능일겁니다
지나가다 한번 들렸는데 글올라와 있으셔서 이번에 아주 쉽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모니터와 그래픽카드와 비교를 하겠습니다.
※ 모니터(스피커), DAC(그래픽카드) 비유하겠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아무리 좋아도 좋지 않은 모니터에서는 좋은 해상도가 나오질 않습니다.
반대로 모니터가 좋으면 그래픽카드가 별로 좋지 않아도 해상도 좋습니다.
현제 가지고 계신것에 개인 합리화시키면 골치 아픕니다.
설명은 제가 몇일전 댓글과 링크로만으로도 나중에 이해하실겁니다.
최소한 집에 콘센트에 접지라도 하시면 큰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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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얀7 (이준호) 2015.01.04 17:01
사실 스피커+공간이 제일 중요한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알죠.
https://ko.goldenears.net/board/index.php?mid=ST_KB_byGE&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952202
전원 품질 역시 중요하고요. 페라이트 코어를 위한 노이즈 저감도 이를 위한 노력의 일종이죠.
https://www.coolenjoy.net/bbs/cboard.php?id=37&no=1294&board=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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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ch 2015.01.04 21:37 흠, 의견 감사합니다. 모니터와 그래픽카드 비유를 적절히 하시네요. 근데 모니터에 해당하는 스피커가 좋지않다고 하시는데, 대발이가 액티브 스피커라서 그럴까요, 생각하시는것만큼 나쁘지 않습니다만... 이부분은 조금 공감하기가 힘들군요. 어쨋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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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2015.01.04 23:57
제가 두서없이 글을 써서 이해를 잘못하셨나본데요
dac바꾸니깐 소리가 좋아졌다 못들었던 소리도 이젠 들린다..
이런 이야기는 다른사이트에서도 질답이 수없이 나옵니다.
대발이 스피커 사용은 안해봤습니다. 평들은 좋더군요...
피씨쪽은 많은걸 해본게 아니라 두가지정도 제가 테스트 해본적이 있습니다.
현제 사운드블러스터z 사용중이며 어느 사이트에 zxr로 바꾸니깐 틀리다 확실히 좋아졌다 이런이야기를 하길래 ..
zxr 이면 하이엔드급입니다.
제가 한번 구매를 한적이 있습니다. 사놓고 하루만에 팔아버렸습니다. 느낄수가 없더군요.
예전에 이래서 카오디오도 몇천 해먹은적도 있습니다.
모니터를 스피커로 비유한 이유는 화질이나 음질은 모니터와 스피커를 바꿔야 느낄수 있다라는겁니다.
다른 dac나 그래픽카드 이런 부수적인것은 암만 좋은거 껴도 느끼기 힘듭니다.
오디오 주변기기에 너무 환상가지시 마시라고 노파심으로 해드린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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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ch 2015.01.05 00:37 충분히 공감 가는 얘기입니다. 사카에서 DAC 으로 바꿨다고해서 뭔가 소리가 확 바뀔거라는 환상으로 Dac 을 산건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pc-fi 를 동경해왔고 이제 초입단계일 뿐입니다.ㅋ.. 그리고 pc-fi 에서 빼놓을수 없는 Dac 이라는 물건이 어떤것인가 하는 호기심도 일면에는 있었고요. 사놓고 들어보니 사카랑 다른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분명히 사카에서 만족할수 없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sky 님도 한번 경험을 해보셨음 하네요. 간접적으로(청음이라든가 다른곳에서) Dac 을 쓰는곳에서 청음을 해보시면 제가 한말을 이해하실 거예요. 맨위 댓글에 보스님이 이렇게 적어놓으셨는데, 딱 그말입니다. '꽁치구이'.. 좀더 감칠맛나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얘기 그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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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얀7 (이준호) 2015.01.04 17:13
단일유닛은 단일유닛만의 장점이 있죠. 특히 청취거리가 가까운 PC-Fi에서는요.
그래서 단일유닛과 2~3WAY의 장점만을 취하기 위해 동축기술이 개발되었죠.
https://lite.parkoz.com/zboard/view.php?id=my_preview&no=4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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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얀7 (이준호) 2015.01.04 16:38
사카와 DAC의 차이는 사실 PC내부에 슬롯 형태로 장착하든가, USB등으로 외부로 빼거나 등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DAC이 본체 외부에 있다보니 노이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죠. 그래도 저가형은 USB에서 전원공급받고 접지도 연결되어 있어서 별 차이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DAC의 이점을 누리려면 USB 오디오 2.0 규격의 비동기 전송모드를 사용하고 - 전송 지터가 음을 왜곡하는 현상 차단 - 접지 아이솔레이션 - PC본체의 노이즈가 USB의 접지라인을 타고 들어오는 현상 차단 - 을 기본으로 사용하죠. 고가 제품은 차별화를 위해 아예 포토 디커플링이라고 해서 중간에 신호를 광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서, USB로 연결하더라도 PC본체와 DAC은 전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는 상태로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USB에서 전력공급을 받는 제품의 경우, 휴대폰 충전용 USB체계를 이용해서 콘센트에서 바로 전기를 끌어오는 식으로 노이즈 저감에 성과를 보이는 사례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 외에도 요즘은 메인보드차원에서 중저가형 DAC을 배려한 전용 저노이즈 USB포트를 마케팅 하기도 합니다만...
이런걸 모르는 일부 오디오 파일러들은 USB케이블을 무지 비싼걸로 사서 때우려 들면서 오디오 미신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죠? 아마...)
사운드카드도 고가형 제품중에는 노이즈 차단을 위한 이런저런 노력(메인보드 슬롯에서 전원공급을 안 받고 보조전원에서 파워를 직접 끌어다 쓴다거나 +뽀대도 챙기는 메탈쉴드라던가 등등요.)을 투자한 제품들이 있죠.
그 외에도 가급적이면 파워를 실측벤치에서 리플노이즈 최상급으로 평가받는 제품을 쓰고, CPU/GPU등을 저전력으로 사용하면 노이즈면에서 다소 유리한 환경을 맞출 수 있습니다.
뱀발: 사블은 전통적으로 음감에 평이 좋지 못한 편입니다. 사블Z도 크게 벗어나진 못하고요. (티타늄 HD정도나 좀 예외였지, 대체로 RMAA등의 실측 음질과 별개로 음색이 음감에 안 맞다는 평이 많습니다. 일례로 https://soundprime.com/bbs/zboard.php?id=free&no=1647 )
음감쪽으로는 온쿄 시리즈나 클라로 헤일로, 소나 에센스 시리즈를 더 알아주죠. (온쿄는 특유의 음색을 착색이라고 불호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리고 그 음색때문에 지금 거론된 사카중에서는 게임용으로 제일 평이 안 좋아서 범용성은 좀 떨어짐)
개인적으로 사용중인 아우젠 X-Fi 포르테가 맘에 듭니다만(이전 제품인 아우젠 프렐류드는 사블 X-Fi 칩셋 기반 카드 최초로 음감용 사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제품이었죠) 망해서...;;;;;;;;; (유통사측 얘기로는 회사가 아주 망한건 아닌데, 사카쪽 누적적가를 감당못해서 홈피 내리고 유통사를 통한 공식 RMA 수리만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여담으로 프렐류드 vs 포르테도 음색이 좀 달라서 호불호가 갈렸죠.
프렐류드는 고체 컨덴서를 써서 그런지 사카치곤 에이징(번인)이 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이젠 다 지난 얘기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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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ch 2015.01.04 21:39 흠., 정성이 담긴 좋은의견 입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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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5.01.04 23:46
엄밀히 말하면 DAC는 Digital-Analog Converter 즉 오리지널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꿀뿐입니다
요즘은 일반적으로 엠프등이 내장되어있지만, 과거에는 엠프를 별도로 연결 안 하면 최대볼름에도 모기소리만한 출력밖에 못 냈습니다
DAC의 성능은 전적으로 메인 칩셋과 전원부가 결정하고, 엠프의 성능은 전체적으로 모든 요소에 의해서 결졍됩니다 (엠프경우 미묘한게 콘덴서같은건 무조건 좋은것 쓴다고 음색이 좋아지는게 아닌 부분도 존재하고, 심지어는 기판의 패턴이나 떔상태에 따라서도 영향받습니다)
화이트 노이즈계열 막을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원을 usb가 아닌 외부 (가능하다면 필터랑 대용량 콘덴서 떡바른 대형 어뎁터 흑은 베터리를 추천합니다)에서 쓰는거고, 피치못할경우 최대한 기계 구동부가 적은 본체와 괜찮은 파워를 쓰는겁니다 (그래서 pc-fi에서는 팬이 없는 아톰 + ssd + 스위칭 파워조합이 선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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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얀7 (이준호) 2015.01.05 14:37
DAC의 용어 자체는 그게 맞죠. 사실 애초에 사카라는 개념 자체가 DSP+DAC을 메인보드의 슬롯에 장착하기 편하게 제품화한 것 뿐이고 고급형 사카의 다나와 제품설명만 봐도 이 제품은 무슨무슨고급 DAC칩을 장착하여 SNR 124dB어쩌고...하는 설명을 볼 수 있죠.
제 댓글에선 제품명으로써의 통칭 사카와 DAC의 차이에 대해 얘기하다보니 빼먹었네요. 게다가 이렇게 얘기해도 USB 외장사카 vs USB DAC식으로 비교하면 차이를 구별하기 애매해지죠. (결국 남는것 통칭 분류에 의한 가격대 분포뿐이죠. DAC은 극 Hi-Fi하시는 분들을 위한 수백만원대짜리도 있지만 사카는 기껏 극 하이엔드 제품이라고 해봐야 20~30만원대에서 끝나니)
뱀발: 요즘도 Hi-Fi는 엠프 비내장(패시브 스피커)가 기본이라, 엠프를 별도로 연결 안 하면 최대볼름에도 모기소리만한 출력밖에 못내죠. 스피커 공간내부를 스피커를 위해 다 활용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엠프가 들어감으로써 생기는 장시간 사용시의 에이징(번인 말고 단어 뜻 그대로의 노화현상)으로 인한 음질유지문제라던가 등의 패널티를 무시 못하죠.
PC-Fi를 지향하는 제품들의 경우 기본은 엠프 내장 액티브 형이지만 패시브를 따로 주문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합니다.
https://www.intimus-store.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79&main_cate_no=46&display_group=1
https://www.intimus-store.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83&main_cate_no=47&display_group=1 (그냥 일례로 링크한 겁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내장사운드나 USB DAC등에서는 메인 칩셋이 DAC이지만 보통 사카에서는 DSP칩이 메인 칩셋입니다. e클라로( https://soundprime.com/new/htom_eclaro.php )를 예로 들면 메인칩셋이 C-MEDIA 옥시젠 HD CMI8788인데 얘는 DSP고, DAC측면에서 보면 AKM AK4394VF 델타 시그마 DAC이 메인 칩셋이죠.
보통 사카는 DSP칩을 기준으로 제품 분류를 하기 때문에(사블 X-Fi시리즈라던가 하는 식으로) 이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죠. (같은 사블 X-Fi PCI라도 제일 저가형인 사블 익뮤 - 그보다 저가형 사블은 DSP칩 자체가 다른 저가형을 따로 씁니다, 정식 X-Fi칩셋 사용 라인업 중에서는 익뮤과 익게가 제일 저가형 - 와 사블 X-Fi PCI중에서는 최고가형인 엘리트 프로, 써드파티인 아우젠 X-Fi 프렐류드는 사용된 DAC, 콘덴서, 기판설계가 다 다른고 당연히 음질/음색도 다 다릅니다. 특히 익뮤 vs 엘리트 프로는 어짜피 같은 사블라인이지만 아우젠 프렐류드는 제조사가 다르다 보니 DSP칩이랑 드라이버만 사블꺼지, 음질/음색은 전혀 다른 특색을 보이죠.)
https://soundprime.com/bbs/zboard.php?id=free&no=1647
이 글에서도 소감문 올린 사람이 혼동한 얘기를 하고 있어서 유통사 직원이 정정하는 답변을 달아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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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5.01.05 20:02
확실히 전원 내장형경우 공간이란게 큰 문제중 하나죠
전원부란것자체가 충실하게 만드면 만들수록 콘덴서등이 먹어치우는 공간이 한도 없이 커지니 내장하기 매우 곤란하죠 (특히 탁상용 사이즈론 절대 무리)
소리에 영향을 주는건 dac등만이 아니라 정말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중 가격 젤 안 들어가고 영향주는게 콘덴서입니다 (돈 젤 많이 드는게 아이러니컬하게 배선(동축만 해도 비싼건 비쌈)이고, 진짜 소리 신경 쓸려면 엠프 smd타입 부품 이나 opamp 안 쓰고, tr만으로 구성하고, 저렴한 진공관(몇만원)이라도 혼합하는게 제일입니다) (물른 몇천원짤 omamp 한개를 tr로 구성해도 50~100개정도의 부품이 필요하기에 상당히 작성이 곤란하긴하지만 그만큼 차이 납니다) (의외로 저항의 품질은 일부분의 회로를 제외하고는 영향 그리 못 주더군요)
한때 이쪽에 심취해서 엠프 이것저것 자작도 해본 결론이 저렇게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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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 2015.01.06 03:59 사블Z는 음감용으로도 충분히훌륭하다고 정평이나있는 사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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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2015.01.04 19:22
우연히 보게된 귀한 정보들이네요.
관심있는 정보라 가려 새기겠습니다.
모두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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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카노 2015.01.06 09:20
DAC는 말그대로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일뿐이라 사운드카드도 곧 DAC입니다.
요즘 소리내는 장치에 DAC없는 장치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NAS도 그냥 네트워크 망에 물려있는 저장소일 뿐인데 NAS라하면 보통 기성품 NAS를 가리키듯이
DAC도 어느샌가 외장형 USB DAC를 가리키게 되었던것뿐이죠..
사운드카드 = 백반정식
DAC = 꽁치구이 (백반정식에 포함됨)
DAC에 포함되는 OPAMP 를 통해서도 음의 변화는 확실히 느껴집니다.
개인의취향 이란것이 반영되는 요소중 하나죠
이전 다른글에서 어느분이 설명 해주셨던데...^^
사운드카드가 실행하는 여러 과정중 하나의 요소 입니다.
다만 사운드카드의 퀄리티(?) 만큼의 성능을 보일터이니 역시 저가의 사운드카드의 성능과
전문 장비의 성능을 비교하면 안되기는 하죠
마찬가지로 사운드칩셑과 사운드카드와의 성능차의 경우와 같습니다.
저가의 사운드카드에서 듣지못했던 악기의소리가 들리더라...라거나
여기에 이런음도 들어 있었나? 하는 탄식은 어느정도의 음압을 올린뒤 싸구려 이어폰으로
늘 들어오던 음악파일을 재생했을때 처음 느꼈던 감정 이었고
이후 좀더 고가(? 상대적)의 해드폰으로 들었을때 두드러졌더랬습니다.
전혀 들어본적없던 악기의 음색이 들립니다.
분명 너무나도 익숙했던 그 노래에서 말입니다.
사실 집안에서 쓰이는 중저가의 오디오역시 음압을 어느정도 올리면
평소와는 다른 소리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구지 방안을 계란판(흡음제)으로 도배를 하고 볼륨을 상당히 올린체 음악감상을 하는것 이기도 합니다.
보통은 시끄럽지 않을정도의 일반음량만으로 듣고 이때문에 기기의 성능을 하향으로 맞추어 듣는것이고
이때문에 기기의 성능을 충분히 모르는경우가 많은거죠
기기의 나름 최고성능을 듣기위해선 볼륨을 80% 정도로 맞추어 들어보시길 추천 합니다.
중저가 이하의 음향장비라 하더라도 그정도의 볼륨 이라면 주위의 항의를 받을수 있습니다. (PC-FI가 아닌 HI-FI 경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