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데스크탑용 윈도우와 리눅스 비교
2015.01.03 15:17
리눅스는 확실히... 초보가 쓰기에는 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윈도우는 xp만 쭉 썼고,
최근에 산 노트북에 8.1이 달려 있어서 최신판을 이제야 접하네요.
리눅슨 패키지가 깨지거나 설정이 꼬이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꼬인게 아니라 배포판의 버그인 경우도 만쿠요.
이럴 경우에는 os를 재설치 해야죠. : 백업복구툴을 이용하면 좋겠죠.
윈도우는 프로그램 설치로 인해 설정이 꼬이거나 하는건 거의 없었던가 가튼데요.
물론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하드웨어 지원과 드라이버죠.
리눅스를 지원 않는 것도 많고, 겨우 지원만하지 드라이버가 불완전하 것들도 많구요.
물론 미지원만 아니면, 드라이버 까는건 따로 신경 쓸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되니까 이런 건 윈도우 이상 편하지만요.
그리고 가끔 보면 리눅스는 설치 진행도 제대로 안 된다는 분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윈도우는 최소한 그런 경우는 전혀 없는데. 물론 저도 배포판 중 유독 데비안만 요상하게 설치후 실행이 안되는 미스테리를 겪고 있구요.
또 윈도우와는 달리 한글 입력기나 한영키 사용도 직접 설치하고 세팅해 줘야 하구요.
물론 기존 리눅스 유저들한텐 아무것도 아닌 간단한 일이지만- 리눅스 첨 쓰거나 컴맹에 가깝거나 하면 이건 정말 난해한 일이죠.
거기다가 윈도우에서 저장된 txt 파일은 한글이 다 깨져있고...
윈도우에서 압축한 zip 파일도 파일명이 한글이 다 깨져있고...
물론 기존 리눅스 유저들한텐 크게 문제되지 않는 일이긴 하죠. 변환시키거나, enc-kr 읽는 놈으로 쓰면 되니까.
하지만 대신에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 그리고 해킹에 대한 염려는 할 필요조차 없죠.
근데 사실 저는 윈도우XP 쓸 때도 바이러스는 크게 안 걸린가 같긴 해요. -_-
아무튼 리눅스가 타깃인 공격이 드문만큼 기본적으로도 큰 이점이 있긴 하지만, 최신 윈도우도 다 기본 방화벽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윈도우는 보안 프로그램 설치 강요에 의해 각종 묻지마 프로그램 설치가 많은 것도 크겠구요. (이젠 액티브X 에서 액티브EXE 로 발전하겠구나...)
하지만 정말 자유도나 간편함은 윈도우가 못 따라올 거 같습니다.
CUI 환경이 가능한 게 이렇게 좋은건지 몰랐어요.
예를 들면 윈도우를 최초 설치한 후에
software install kmp hwp codec ............
이런 영어 문장 하나를 입력하여 KMP플레이어. 한컴한글 워드. 코덱 등의 내가 필요한 SW 설치를 명령어 하나로 실행시킵니다. -_-
UI는 유니티. 마테. 그놈. KDE. LXDE 등 입맛대로 골라 쓸 수 있구요.
갠적으로 유니티는 너무 무겁더군요. 최적화가 잘 안 된 듯 합니다. 베타판에서는 좀 낫다던데.... 저는 마테가 젤 좋았습니다.
데스크탑을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는게 많아서 쉽게 나만의 디자인을 멋지게 꾸밀 수가 있구요.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전용 포토샾 한글 등이 필요한게 아니라서 리눅스 용 공개 앱들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했구요.
물론 여기에는 어느 정도의 해탈이 필요합니다.
스팀에서 리눅스용으로 지원하는 일부 게임을 빼면 대부분 윈도용이죠... 일단 전 게임은 거의 안하는거니... (그래도 최근 꽤 있더군요)
네이버는 영화를 다운로드 받거나 결제를 하려면 윈도우를 써야합니다... 네이버를 버리거나 맛폰을 통해야 합니다...
오픈뱅킹이란게 있긴 하나 좀 유명무실합니다... 액티브X를 액티브EXE로 바꾸겠다는 최근 뉴스처럼.
정부의 인터넷 등본 발급 따윈 포기해야 합니다... 이건 진짜 근래에 해결될 것 같지가 않아요.
다양한 미션으로 사용자의 인내심과 초연함 등을 성장시킬 수가 있습니다 ^^;
이모조모 참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관심을 갖고 매력에 빠지면 윈도우 없어도 쳐다보지도 않게 될 정도로 매력적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물론 게임이나 윈도우 전용 SW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소수에 한해서...
근데 궁금한게....
기본 방화벽이 실행 중인 윈도우보다...
기본 방화벽이 꺼진 상태의 리눅스가 오히려 더 안전하지 않을 까요?
(실제로 사용자가 켜지 않으면 처음에는 꺼져 있습니다만.)
일단 리눅스가 타깃인 공격 자체가 드무니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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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5.01.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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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검프 2015.01.03 23:11
배포판별 차이로 인한 호환성 문제 또는 배포판의 버그이거나 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저 배포판에선 멀쩡했는데 이 배포판에선 엉뚱한 문제가 있거나 한 (앱의 문제든 배포판의 버그든) 경우도 있았고요.... (어쩔 수 없는 경우지만)
그냥 deb 설치 파일 여러개 한꺼번에 dpkg -i *.deb 했더니 뭐 하나가 괜히 깨져서 어떤 앱이 설치가 막힌 경우도 있었고요...
초보라 설정 건들거나 하는 건 못해요. 그냥 패키지 설치 삭제만 이것저것 하기만 해도 뭐 하나가 문제있는 놈이 갑툭튀 하더라구요.
음. 데비안이 안전성이 좋다길래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냥 민트 마테에 만족해요 겠네요 ^^; 저한테는 마테가 젤 어울리는듯.
근데 그럼 울나라 사람이 EUC-KR로 저장한 TXT 파일은 외국에선 영어문서라도 같은 윈도우 유저가 못 여는 건가용~???
iptable 기반인 ufw가 내장된 건 알고 있는데........
하지만 우분투나 민트 둘 다 ufw는 기본적으로 꺼져 있기 때문에 sudo ufw enable 쳐 줘야 이후로 ufw가 시작되는 데요.
그에 상관없이 (ufw 실행 안 해줘도) iptable라는 놈이 항상 켜져 있는 건가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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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5.01.04 01:27
원래 리눅스나 bsd는 절대 패키지로 까는게 아닙니다
망할 데비안은 공식 패키지의 컴파일 설정 추출 못하게해놨거나 이상한것 많은데, 원래 추천은 소스 받아서 까는겁니다
설치하다가 꼬이는일은 거의 없지만, 지울때는 조심해야합니다 (같이 지울껀지 묻는 패키지중 중요한것 없나 반드시 봐야함)
또한 perl관련은 절.대. 건들지 마세요
일단 문서 포맷 관련부분은 윈도인경우에도 새로 만들때마다 기본 지정 포맷이 utf-8으로 지정되게 수정가능하니 그렇게해서 쓰시길 추천합니다 (행변경관련 문자쪽은 별 수 없습니다)
방화벽쪽은 방화벽을 GUI로 손쉽게 관리해주는 패키지도 있으니 그런걸 쓰시길 추천합니다 (제 기억에는 기본으로 일부포트를 제외하고 외부접속은 전부 차단일껍니다)
서비스 구동여하는 service 서비스명 status로 확인가능합니다 (아니면 PS명령으로 현제 구동중인 프로세서 확인해서 |grep해서 원하는 프로세서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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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2015.01.04 21:17
공격 자체가 드물긴 하지만 한편으론 리눅스가 해커들 놀이터란 말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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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5.01.04 23:47
사실 한번 뚤리면 완전히 남의 시스템이 되버리고, 사용자가 눈치채기 힘들게 하기도 쉬워서 그러는거죠
일단 데비안은 쉽기는해도 그리 추천은 안 합니다
그리고 대체 어느 정신나간 유포판이 기본으로 방화벽 꺼져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유포판이라면 기본적으로 iptable정도는 내장되어있고, 기본이 켜져있습니다
드라이버 (특히 그래픽)문제가 있긴하지만, 겜만 안 하면 신경 안 써도 될 부분이고, 패키지 깨지거나 설정 깨지는 이유 대부분 사용자 탓입니다 (사용자가 설정파일 지우거나 건들거나, 다른 패키지 지우면서 같이 지울껀지 묻는것 보지도 않고 Y눌러서 깨지는겁니다)
기본이 EUC-KR인건 윈도가 아직도 표준 규격을 안 지키는 (국제표준은 진작부터 utf-8 or unicode입니다)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