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생애 첫 오버클럭해봤습니다. 4.6g 성공
2014.12.08 09:15
예전에 제가 쓴 오버클럭 관련 글은 사실은 오버클럭한 것이 아니었더군요;
1~2년전부터? 호기심에 오버클럭 방법을 가끔씩 구경해 왔는데요.
복잡하기도 하고 별 필요성이 없어서 그런지 이해가 잘 안 되더군요.
복잡한거 말고 간단하게 하는 방법 찾으려고 했더니..잘 보이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오늘 기어이 간단하게 보이는 방법 비스무레한 것이 보여서...대충 해봤습니다
운때가 맞지 않아서 하필이면 현재까지 가장 오버하기 힘들다는 하스웰 cpu네요
그래도 그냥 대충 cpu전압만 맞추고 오버를 해봤습니다.
좀 특이한 보드가 걸려서 그런지 4.2g가 아니라 4.4g는 기본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엥간해서는 오버하는 의미도 없습니다만;
오버하는 방법과 오버를 했다는 기념으로 해보는거죠 ㅎㅎ
4.5g 부터 가볍게 해봤습니다
다른 곳에서 먼저 4770k 4.5g에 필요한 전압 등을 봤습니다
근데 애즈락보드라서 메뉴가 다른것 같더군요
그래서
https://www.brainbox.co.kr/review/5873/
기가바이트 바이오스 메뉴를 참고로 했습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 배수 조정이 안 되더군요. 엥?
다행히 기가바이트는 바이오스 메뉴가 3개나 있습니다. 아이고..처음에는 정신없더군요;
첫화면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들 간단한 메뉴들이고 여기서 오른쪽 클릭하면...위 링크의 전통적 바이오스 화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첫화면에서 왼쪽을 클릭하면 오버클럭 전문 메뉴가 나오더군요
그래서...이 왼쪽 메뉴에서 배수, 전압은 조정했더니...잘 되네요.
온도가...90도는 다행히 안 넘어가네요.
링스 이런거는 모르겠고..그냥 imagex로 캡처로 테스트해봤습니다.
링스 통과해도 실사에서 블루 뜬다고...그러면 링스 왜 하나 싶고요;
그냥 저는 실사용 100% 쓰는걸로 바로 테스트했습니다.시간은 4분정도 걸립니다. 올100%은 아닙니다만..실사용도 이 정도이므로..
중간 생략하고 4.6g로도 해봤습니다.
....그리고 여러번 공정하게 cpu 사용률을 맞춰서 테스트한 결과...4.4g 기본과 4.6g 오버의 시간 차이는 9초더군요;;
근데 아이들온도도 50도 가까이 되고; 평소 40도 미만에 비하면 기본10도 이상 높더군요
그래서 실사용은 틀렸구나...사실 제가 평소에 거의 cpu가 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끝내지 않고 또 하나 주워들은 생각이 났습니다
터보클럭이나 전력관리기술등은 그대로 놔두고...배수 조정,전압조정만[이건 필요없는것 같기도?] 하는 오버클럭도 어디서 얼핏 봤습니다
귀차니즘적인 오버클럭커에게는 가장 적절한 것이네요. 그리고 성공만 하면...평소에는 기존과 똑같고
cpu로드 걸릴때만 = 터보클럭 작동할때만 오버클럭으로 작동하는거죠. 저에게 딱이네요. 100% 사용 할일은 거의 없으므로..
이렇게 하고 위 imagex 캡처 테스트하니까 역시 예상대로 로드 걸릴때만 46배수로 잘 작동합니다
평소에는 오버하기 전의 온도와 같고요. 로드 걸릴때만 차이가 있는거네요.
기본상태도 전압이 이런 식으로 출렁이고...또한 기본보다 0.2g = 2배수만 올린 작은 오버이므로 괜찮다고 자체 평가합니다.
* 결국..기본에서 만진거는 3가지네요. 배수[46]와 cpu전압[1.200]과 K OC 사용....이것 뿐이네요.
터보클럭, 전력관리기술은 만졌다가 다시 다 원래대로 했지요;
바로 이런걸 원하는거죠. 저 같은 귀차니스트는...ㅎㅎ 테스트는 imagex로 캡처..4분으로 끝.
블루스크린, 실패 한번 없는 초간단 오버클럭이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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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mins 2014.12.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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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2014.12.08 09:39
저도 현재 4.8 실사 중입니다 전압 다이어트와 링스 및 소시영상 시네벤치등등 다양한 테스트와 노가다의 산물이지요
블스뜨지 않고 온도도 착합니다 4.9까지 될거 같긴한데 4.8에 안착하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뚜따하면 마의 고지인 5.0
예상도 가능하나 나중에 시피유 체인지할때쯤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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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 2014.12.08 10:50
4690K입니다만.... 3.5에서 4.0이면 비슷한 정도의 오버로 보이는데, 해 보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게임을 안해서 그런지 늘 쓰는 프로그램들 돌려보아야 음 빨르구나 하는 생각이 별로 들지를 않더군요.
4790K의 경우는 어떠신지요? 오버해서 보면 단지 온도와 전력양은 늘어나는 것이 확실히 보이는데 실제 퍼포먼스는 그다지.... ㅎㅎ
그나저나 UD5H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오버클럭 모드들도 해보시지 그러세요.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미리 입력되어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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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 2014.12.08 11:02
네, 스샷은 중간과정이고...밑에 마지막으로 한거는 괜히 전기요금만 많이 나오고
간단하게 터보만 오버하기로 결론이 낫습니다. 이것도 사실 온도 때문에 겨울만 가능하고 봄만 되어도 어려울 것 같네요
100도는 쉽게 넘어갈 듯; 전압을 더 낮춰줘야 할텐데요. . 이러면 또 무한 삽질 세계로 들어갈 듯 하네요
그냥 오버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그냥 기본대로 사용해야겠네요
사실 오버하지 않으려고 기본이 높은 cpu를 구입한 측면도 있으니까요
아..그 메인보드나 홈페이지에서 쉽게 하는 자동 오버클럭은 이미 해봤습니다
자동으로 잡아주는것도 4.6g 가 한계더군요 ㅎㅎ 이게 그나마 정확할 듯 하네요.
무대포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테스트를 하면서 4.5g부터 0.1g씩 올리더군요.
4.7g 라고 나오더니...재부팅하니까 4.6g 속았습니다 ㅎ 이때는 링스 돌리다가 먹통되어서 그만뒀는지..고정클럭도 아니고
사실 지금은 고정클럭에 성공했지만...온도 때문에 다시 풀었지만요.
그래서 그냥 자동으로 테스트까지 해주는 이지 튠 프로로 오버클럭하는 것이 초보자들에게는 가장 쉬울 듯 하네요. 안정적이고..
다시 해봐야겠네요. 음..뭐 나오는 것도 없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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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11:52
지난번에 테스트를 어떻게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나서 다시 한번 자동 오버를 해봤습니다
위 imagex 캡처로 실제적 테스트해보니까 1분쯤 가다가 꺼져버리네요. 암 소리없이;
4.7g로 되었습니다만...재부팅하면 이번에도 4.6g로 나오더군요; 다시 재부팅해도 계속 4.6g
이 상태에서 테스트했는데...저렇습니다. 메인보드 가서 확인해보니까 그냥 터보클럭을 all 올려놨더군요; 46배수로..
이런 쌈박한 오버클럭이 ㅎㅎ
되기만 하면 가장 쉬운 오버클럭인데요. 안정화테스트도 알아서 해주고..
역시 안정화 테스트는 실사용으로 해야한다는거네요. 테스트 다 하고도 그냥 꺼져버림...
똑 같은 4.6g 인데 무슨 차이가...터보만 오버클럭도 같은데요. 전압차이같습니다. 온도가 허벌나게 높더군요;
그래서 꺼진것 같습니다. 본문에 스샷은 1.25v로 처음에 테스트한 것입니다. 90도 정도
나중에는 1.200v로 낮춰서 테스트까지 마쳤는데요. 80도 미만입니다. 근데 이 자동 오버는 90도 초과함;
자동은 쓸게 못 된다는 교훈을..[참고로 기본상태로 사용해도 80도는 되더군요. 고로 그냥 클럭만 올린 무난한 오버클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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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14:00
8.1에서 체험지수 측정했더니..0.1 올라갔네요. 희한하게 전부터 메모리,램도 같이 올라가더군요.
cpu에 램 컨트롤러 때문인지..cpu가 올라가면 무조건 따라서 상승..
역시 4.4g에서 0.2g 올라간거라서..별차이는..그래도 조금이라도 올라간게 다행입니다. 아무런 표도 안 날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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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정신 2014.12.09 20:48
저도 샌디 오버클럭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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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 2014.12.10 04:14
저보다는 쿨앤조이 같은 곳에 오버클럭 게시판을 참고로 하시면 되실 겁니다
위에 초보자 가이드가 있습니다. 따라하기도 있고요
그리고 샌디 모델명 검색하셔서, 셋팅값을 참고로 해보시면 될 겁니다
적당하게만 하시면 별로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샌디는 오버클럭이 잘 되고 쉽다고 하지요
아이비 특히 하스웰은 아주 그냥...변수가 많아져버렸더군요. 저는 다 무시해버리고 다른cpu처럼 합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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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P386 2014.12.15 04:27
자세히 보시면 인텔의 스피드스텝 기술로 인해 8배수 즉 800mhz 상태에서 전압 1.2V가 걸리는 것을 알수 있죠.
마찬가지로 46배수에서도 1.2V가 걸립니다. 즉 오버를 Override 모드로 잡은거죠.
H81보드나 B85 등 저가형 메인보드들은 Adaptive 모드 메뉴가 없기에 Adaptive 방식으로 오버는 못하지만
Z87, Z97 메인보드들은 Adaptive 모드를 지원합니다.
오버는 크게 3가지 방식이죠.
오버를 오버라이드 [Override] 오버 : 전압고정 방법의 오버
offset 오버 : 기준전압 대비 전압수치를 더 넣어주는 오버 (단점 낮은 스텝에서도 그 전압수치를 더 넣어준 량만큼 들어가는 문제)
Adaptive 오버 : offset 오버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방식으로 최고 클럭만 지정된 전압을 넣어주고 그 이외의 스피드스텝
클럭은 인텔의 정상적인 전압을 넣어주는 방식그런데 오버를 Adaptive모드로 했을경우 오버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 CPU성능이 좋기에~ 800mz에도 1.2V가 들어가도 큰 문제는 없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정상 전압이 아니기에 CPU에 좋을리는 없겠죠.
스피드스텝 기능을 끄고 46배수 고정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고,
내 CPU는 성능과 품질이 너무 좋기에 그냥 800mhz에도 1.2V가 들어가더라도 문제없다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쓰셔도 문제 발생이야~~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Override 모드 방식의 오버이기에 스피드스텝으로 인해 저클럭 800mhz상에서도 1.2V가 들어가는군요~
원래 스피드스텝으로 800mhz정도이면 0.6v대가 들어가야 정상전압이겠죠.
저는 4.7G 까지 오버 성공했어요 ㅎㅎ
다행히 블루스크린도 안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