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슈퍼패치 끄는게 맞기는 한데

수퍼패치가 영화 파일 같은 데이터 파일을 캐싱하나요?

제 기억으로는 프로그램(오피스, KMP, Firefox 등등)을

시작할 때 필요한 환경(라이브러리, 폰트, 디바이스 등등)에 대한

총괄 정보들을 캐싱하는 것일텐데요...

데이터를 캐싱한다면 윈라님 의견이 맞을 듯하고,

가물가물하고 믿을 수 없는 제 기억이 맞다면 영화보다는

영화보는 플레이어 쪽 기동 속도에만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끄고 열흘 켜고 열흘 지내보니 제 환경에선 똑같다라는 결론을 얻은 후

그냥 끄고 지냅니다.

del

간단히 리플로 남길만한 주제는 아닌지라 그냥 참고만 하시고 직접 알아보시길 권해드리지만....^^;;;;;;;

슈퍼 패치와 탐색기의 파일 수에 따른 딜레이? 는 관계가 없습니다.

슈퍼 패치가 페이징하는 데이타는 응용 프로그램의 실행, 부팅 관련 파일, 폴더 목록과 실데이타의 일부입니다.

실제 데이타는 pf 파일로 저장이 되고 파일과 폴더의 목록은 레이아웃.ini 로 저장이 되죠.

- 슈퍼 패치가 프리패치의 지능형 페이징의 연장이라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으니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굳이 복잡할 것도 없습니다. 프리 패치에서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맵 파일의 최적화 등을 통해 지능형으로 만든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NTFS 시스템에서 파일 정보를 가지고 있는 MFT의 변동 사항 기록은 USN 저널에 기록됩니다.

슈퍼패치니 프리패치니 이전에 이미 인덱싱 테이블이 존재하고 있죠.

탐색기나 파일 리스트의 호출시에 인덱싱 정보 참조는 호출시마다 갱신되는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있는 테이블을 호출하는 것이죠.

- 많이들 쓰시는 에브리씽의 초기 인덱싱은 NTFS의 MFT 테이블을 직접 불러오는 것이고 따로 USN 저널을 이용할수도 있고 초기 인덱싱 이후에는 자체적인 DB도 구축합니다.  에브리씽이라는 프로그램이 슈퍼패치가 동작해야 더 빨라진다는 얘기는 없잖습니까....^^

너무 간략하게 배경 지식에 대한 얘기 없이 짧게 적어서 이게 맞다........라고 말할 의도는 없지만 자세히 주절주절 적기엔 너무 광범위한 주제인지라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슈퍼패치는 부팅시와 응용 프로그램 실행시에만 관련이 있는데 (탐색기도 응용 프로그램이지만 따로 이용하는 인덱스가 있으니...^^....게다가 접근 관점이 아예 별개의 문제죠. 슈퍼패치의 주목적인 응용 프로그램의 실행 자체의 페이징이라는 개념으로 보면 탐색기는 이미 부팅시에 메모리에 올라와 있는 상태이고 탐색기가 호출하는 파일 시스템은 별개의 문제이니까요....^^) SSD에 OS 일체와 프로그램을 전부 몰아 쓰는 대부분의 사용 환경에선 슈퍼 패치가 의미가 없지만 프로그램을 일반 하드에 따로 저장하고 호출하는 패턴에선 여전히 유용합니다.

문제는 슈퍼패치는 자체적인 페이징 화일을 메모리에 올려놓는다는 것이니 디스크의 확보냐, 메모리의 확보냐의 문제가 남아 있죠. 슈퍼패치의 유용성과는 별개의 문제로 말이죠...^^

- 적다보니....부연 설명할 것이 굉장히 많아져서 제가 봐도 이걸 설명이라고 적어논건지 뭔지 모르겠네요....OTL

이게 뭔 소리야라고 흉보셔도 죄송합니다......라는 말씀뿐이 못드리겠네요.....너무 광범위한 주제인지라....ㅜㅜ

계속 테스트 해보니 구형하드(사타2시절 제품)에서는 딜레이가 좀 느껴지고 요즘 최신하드(2테라 3테라 제품)에서는 딜레이가 거의 안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