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오토셋 서버에 액티브 펄 잘 됩니다.
2014.11.27 14:38
십수년 전에 외국의 펄 전문 개발회사에서 만든 웹 프로그램을 하나 구입해서
오랫동안 잘 써먹었습니다. 한 때는 쏠쏠하게 수입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제 돈벌이를 그만두고, 사이트도 폐쇄 시켰습니다.
지금은 심심풀이 개인용 홈페이지로 시간을 죽이고 지내는데
그 펄 프로그램을 그냥 버리기 섭섭해서...
액티브 펄을 설치하고, PC에 오토셋 서버 설정을 조금 만져주니
자알 돌아 갑니다.
펄 전문회사 프로그램이라서, 필요한 모듈이 몽땅 스크립트에 들어 있기 때문에
작동에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워낙 오래된 거라서, 데이타를 모두 버리고
프로그램 스크립트만 살리는데, euc-kr 을 utf-8로 변환하는 노가다
제가 이것저것 까치집 맨치로 추가하고 수정한 부분이 믾아서
100개도 넘을 듯한 파일에 윈도우 펄 경로 변경하고... 노가다.
예전에는 CGI 그러면 당연히 펄 Perl 이었는데
요즘은 펄 사용하는 웹사이트를 보기 어려워요.
모다 PHP만 사용해요.
이런... 오토셋을 자꾸 오토넷이라고 키보드를... 이러다 오토다섯? 에혀, 나이탓 입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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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2014.11.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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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초 2014.11.27 15:59
증말 그랬어요. 메모장으로 html 태그 입력하며 겨우겨우 맹근 홈페이지를
넷스케이프로 둘러보믄서 뿌듯함이란... 후훗.
요즘처럼 SQL 데타베이스까지 활용해서 후다닥 맹글어지는 다이나믹 홈페이지는 감흥이 쪼매 부족합니다.
구글 검색결과를 오염시키는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리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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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4.11.27 18:38
요즘은 Perl로 만든 사이트 거의 본적이 없군요 (한때 블로그 만들어본적도 있습니다)
php 자주 쓰는건 단순히 편해서인듯 (sql이랑 연동은 perl로 해도 어차피 다 가능한 부분이고, 택스트파일등을 이용해서 자체 간의DB 처럼 구성해봐도 되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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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초 2014.11.27 23:45
네, 제가 사용한 웹프로그램이 바로 택스트파일 방식이었습니다.
레코드가 수만개, 파일크기 수십메가 되어도, 속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제, 호스팅회사 임대서버가 아닌, 저의 개인PC에서 테스트하니깐,
플렛 파일의 레코드를 수십만개 이상, DB 파일크기를 엄청 크게 해서리...워떠케 되나... 함 실험해 보려구요.
MySQL 등 DB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속도가 아니라, 안정성 편의성 등에서 장점이 있다 라는 생각입니다.
저희처럼 프로그래밍 개념을 잘 모르는 보통 사용자 입장에서, PHP 방식은 증말 편리해요.
HTML 마크업 하듯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요새는 그런 CGI 보다, css 라는 요물이 저를 괴롭힙니다.
아니... 그딴게 왜 필요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구냥, 템블릿 몇개, 인클루드 인클루드 하믄 이해하기 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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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4.11.28 09:04
SQL계열은 구조상 너무 데이터가 늘어나면 느려지긴하는데, 그래도 택스트에 기록하는거보단 낫습니다 (시험해본적 있긴한데, 필요한값의 검색속도 꽤 차이남)
그런것 귀찮으면 그냥 js로 구현하면 대충 어찌 다 되요
ㅋㅋ 나이탓이지요...^^
저도 홈피를 꾸몄던 적이 있었는데, 오로지 html 태그만으로 말이죠...
도메인도 없애고, pc에 백업했던 것을 7,8년 만에 어제 브라우저에 로딩해 보았는데...
경로가... ㅠㅠ
그래도 몇몇 파일을 수정해서( /images/ ===> ../../images/ ) 아이들 행복했던 사진을 보니...
시간의 무게를 알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