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경력도 상당한디..

엇그제..

말 잘안듣는 우리집 3살짜리 꼴통 머스마가 노트북 키보드쪽을 어떻게 끍어버렸는지 글자가 몇개 안쳐져..

고거 고치러........ 삼성 서비스센터 간다고..

오거리라..빨리 안빠져나가면 한참 기다려야되어 앞차가 어정거리는 바람에 노란등에 결국은 못빠져나가고

좌회전 신호기다리는데 갑자기 전화가..

중요한전화에  라디오소리가 시끄러워 전화받으면서 라디오 끈다고 라디오버턴 눌렀는디.  어럽쇼??

시동이...

지기미... 습관데로 시동버턴을 눌러 꺼버렸네요.

평소에... 시동버턴 누르면 시동 잘되는디..

어라??? 누르면 파란불만 점등되고 기계는 시동도 안하고.. 계기판은 여러 그림만 나왔다꺼졌다.. 불빛도 지랄발광을..

속으로.. 조땠따...  시~바.. 내가 젤 앞줄에서 서있고 뒷차들 바짝바짝 붙어있는디...

비상등 키고 운전석 문 열어두고.... 뒷차들에게 손함 흔들어주고(고장났다고).............

다음 좌회전 신호(오래걸림)까지 ... 도  못빠져 나갔네요.  좌회전 돌아올라면 시간 많이 걸리는디..

마지막이다 싶어 기어 P 놓으니.... 거짓말같이 시동이... 휴~~(D 에서 시동안걸리는줄 첨 알았슴)

그시간동안 맘고생 개고생에...........................  차..... 조카치 만들었다고 욕 엄청 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