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컴 구입했습니다.

ssd 1개 구입하는데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몇날 며칠을 갈등하다가

골이 아파서 결국 구입을 하게 되는 패턴이었는데요. 구입해버리면 해방이 되므로..

구입 안 하면 계속 갈등,고민;

그랬는데....아니,, 거의 예전에 본체 전체 값보다 더 비싸게 돈이 나가는데도 아무런 갈등도 없이 - 거의 -

그것도 당일치기로 컴주문하여 조립까지 마치다니...

[지금 생각하니까 다른 상황이네요. ssd는 필요한게 아니고, 지금은 액수가 많아도 컴이 골골해서 구매해야 하는군요]

아무튼..본래 메인보드와 파워만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인데요. 그냥 메인보드도 최신으로 하고..튼실하게 보이는걸로

따라서 cpu도 최신으로 하고, 쿨러는 난생 처음 구입하고, 파워도 넉넉하고 튼실한 걸로 잡고요.

케이스도 전면usb3.0  사용에 문제가 있어서...바꿨습니다. 여러가지로 좋네요. 하드 넣을 공간도 많고..usb3.0도 전면에 2개나 있고

2.0도 2개...넉넉한게 역시 최고입니다. 돈이 조금 깨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돈은 그냥 대충 해탈하고..

아참...조립도 의뢰를 했는데요. 할인기간이라서 만원만 받더군요. 원래 2만원인데요

아무튼 조립된 상태로 왔는데도 워낙 디스크들이 주렁주렁 달려서...귀찮네요. 그래픽과 tv카드..

그리고 처음에 그래픽 전원선이 안 보여서 한참을 해멨습니다. 메인보드 박스에 있더군요 ㅎ

첫째 고비 아닌 고비를 넘기고..개인적으로만 고비였죠. 컴맹의 ;

이제 전부 디스크들 연결하고 파워키 누르니까 앵? 조금 돌아가다가 멈추고 다시 돌고...이런 행위를 반복하네요;

뭐지? 불량제품이 왔나? 그래도 제가 조립은 안 해봤지만 조립사진이나 조립동영상을 꽤 많이 봤습니다 ㅋ

그래서...일단 하드들 다 떼어보고..똑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메모리를 하나씩 떼어봤습니다. 어디선 본 것은 있어가지고 ㅋ

그랬더니..1개가 걸리더군요. 근데 이렇게 조금 돌다 재부팅, 돌다 재부팅...이때 메인보드에 불이 들어오는데요

하필이면 69더군요. . . 무슨 뜻인지..메모리 고장이면 나오는건가요? 이런 메인보드는 처음 사용해서 전혀 모르겠군요

좀 있다가 검색이라도..

그렇다고 메모리 고장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더군요. 이리 저리 돌려서 끼워보니까 전부 끼우고도 정상 부팅됐습니다

참...초민감한 컴퓨터 세계네요. 이렇게 민감한 것과 상대를 해야 하다니...

아무튼 조립에 거의 컴맹 수준이 저에게는 최대의 고비를 넘기고..무사히 부팅했습니다

8이상은 그냥 쓰던 윈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냥 장치 설치만 하고 바로 부팅됩니다...

윈도 설치를 두려워 하시는 분들에겐 역시 win8이상이 좋겠습니다. 부품이 바뀌어도 그냥 부팅...

아..인증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네요. 그것참..kms라서 유지되나 마나입니다만 ㅎㅎ

어떤 걸 구입했는지는 밑에 보시면 다 나옵니다~ 쥑이는걸로 구입했죠?

그래픽, 메모리는 그대로입니다. 디스크들도..메모리는 같은건데도..0.6이나 같이 올라갔더군요. 왜 이러나요?

cpu에 영향을 많이 받나 보네요? 메모리가..

이제 좀 막 갈궈도 무탈할지? 사실 그렇게 갈구는거라고 할 수도 없는데요. 한달에 고작 2일? 정도..몇시간 갈구는게 전부인데요

아니..이러면 게임은 어떻게 하라고요. 아주 저렴한 사양도 아니고...평범한 사양들도 구매했는데요

아무래도 그전 것이 좀 불량끼가 있는 제품이었는지...아니면 제가 본체 만지작 하다가 뭔가 잘못 건드려서

빨리 노쇠해졌는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쿨링이 안 좋아서...열받아서 빨리 뻗었는지..?

그래서 이번에는 난생 처음 타워형 쿨러도 구입했습니다. 비싼거는 아니고요. 3만원 정도하는걸로...대충..

오버는 안 하므로... 근데 디스크 선들을 대충 연결해서...옆판때기를 닫지 못 하겠네요. 그냥 열어두고 사용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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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18:19

옆판 떼어놓으니까 좀 불안하네요. 뭐가 튕겨 들어갈까봐..살짝이라도 막아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