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이젠 4.5기가 정도는 평범한 수준이네요.
2014.10.27 17:42
모사이트에서 fx8350 을 달고 글카도 제법 괜찮은걸 달면서도 중급사양게임을 하는데, 컴터가 더위먹어서 쓰로틀링이 걸리는 바람에 게임이 제대로 진행이 안되더라는 글을 읽고는 참 안타깝더군요. 상대적으로 더 사양이 낮은 인텔시퓨와 글카를 가진 컴터는 잘돌아가더라는 것이었어요. 그것도 오버도 하지않았는데, 어떻게해서 쓰로틀링이 걸릴정도일까..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메인보드가 얼마나 부실하면 그럴까요. 노오버인데....
4.7기가에서 다시 4.5기가로 내려서 자료실의 샤나님이 올려준 인코더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2기가짜리 동영상을 가지고 8코어를 모두 활용해서 시퓨점유율(70~80%)로 아주 가뿐하게 인코딩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온도를 재어보니 54를 넘지 않더군요. 이전에 4.5 처음 오버할떄는 인코딩 테스트하면 60도 이상을 가볍게 오르락 내리며 얼마나 조마조마 하게 하던지... 그떄나 지금이나 사양이 같은데, 어째서 지금은 이렇게 가벼울까요? 계속 사용하다보면 컴터도 수율이 좋아지기라도 하는걸까요? 꼭 지금 상황이 노오버때 처럼 편안하게 느껴집니다.ㅎㅎ.. 오버는 한번쯤 해보시길... 희열이 느껴집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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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 2014.10.27 18:34 -
bleach 2014.10.27 18:51 전원부가 부실한 4페이즈정도의 메인보드를 써서 그런것 같더군요. 그리고, 케이스도 작은걸 써서 그런지 통풍환경이 열악했나 봅니다.
(인텔이든 암당이든) 8코어정도의 시퓨를 사용하려면 미들케이스에 쿨링환경이 중요하더라구요. 거기다 메인보드가 튼실하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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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얀7 (이준호) 2014.10.27 19:17
CPU 온도는 95도 이하면 당장은 문제없습니다. (보통 한계온도 100도~105도입니다.)
그 이하에서 AMD(특히 FX 8코어) 쓰로틀링 걸리는건 전원부 과열입니다.
이걸 모르던 시절엔 AMD CPU 왜 온도는 60~70도 밖에 안 찍히면서 과열쓰토틀링 걸리냐? 온도 측정 자체가 구라아니냐는 불신도 장난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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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ch 2014.10.27 19:43 전원부 과열이 맞습니다. 그런데 인텔보드와 비교해서 참 웃기는점은 왜 Amd 보드가 유별나게 그러냐는 것이죠.
그만큼 보드제조사들이 부실하게 만든다는겁니다. 암드는 보급형의 인식이 있어서인지... 그나마 좀 전원부 튼튼하게 나온넘들은 가격이 덤핑됩니다. 가격경쟁이 될만한 제품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런걸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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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얀7 (이준호) 2014.10.27 23:13
전기를 더 먹는데 싼맛에 팔아야 되는점도 있죠.
FX-8350이 TDP 125W입니다. 그리고 인텔 펜티엄4 시절처럼 스트레스 테스트(링스같은거) 돌리면 TDP W수보다 전기 더퍼는다더군요.
반면 비슷한 가격대 인텔 CPU들은 실측 40~80W정도? 밖에 안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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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2014.10.27 23:05
FX제품군이 힘을 못쓰는 이유중 하나로 칩셋문제도 있죠....
그러니깐.... 핵심은... 메인보드가 중요하단 말씀이신거죠?
메인 보드가 좋으면.. 오버를 해도 안한것 처럼 온도도 낮게 잘쓸수있다.. 그게 요지인거죠?
항상 싸구려 메인 보드만 써왔었는데.. 메인보드란게 중요한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