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까 이런 사람도 있네요
2014.10.23 19:01
몇일전에 윗집에 이사왔던데 아주머니가 떡도 돌리더군요
최근에 화장실 천정에서 물이 조금씩 새는데요. 천정 조그만 뚜껑을 열어 보니까 윗집에서 내려오는 물이 위에서 떨어진
흔적이 있거군요. 천정 일부는 말랐고 일부는 졌었네요
윗집에 아져씨 한테 말해서 고처 달라고 하니까 보시더니 배관에서 새는거니까 우리가 처리 하라고하네요
그분의 주장은 우리집 천정위에 시멘트 있잔아요? 그 시멘트 밑은 우리가 책임지는거라네요
근데 배관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배관도 아니고 윗집 양변기 밑에서만 나오는 오수관인데...
사용자는 단지 윗집만 사용하지만 배관이 시멘트 아래 있기 때문에 아래집 소관이라서 아래집이 수리 해야 된다느건데...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불편하게 만드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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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푸른 2014.10.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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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Bird 2014.10.23 19:33
밑에 집에서는 수리및 시공을 할수가 없어요.
양변기배관이 샌다면 윗집 화장실 바닥타일을 깨고 누수된 배관을 찾아서 교체해야 합니다.
고로 윗집 책임 입니다.(사용도 윗집이하고 사용물건의 파손부위도 윗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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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날다 2014.10.23 19:46
저도 새로 이사해서 올수리한 후에 들어갔습니다. 4-5천정도 리모델링..
일주일후에 안방 형광등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마구... 얼마나 놀랐는지.
마침 거실에서 티브보고 있어서 막내아이가 발견하고는 소리치네요
윗집가서 물 잠그라고 하고 공사하시고 우리집 도배 다시 해야한다니까 알아다고 하고는 생까네요...
내용증명 보내고 도배기간중 호텔비까지 청구하기전에 해결해 주시죠하니 그제서야 도배비용 송금하고 공사하네요...
정말 무책임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꼴에 외제차 중고 사서는 매일 저녁마다 세차하고 손질합니다. 마음이나 청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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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미소 2014.10.23 22:18
위에천장에서 누수있는건 윗집에서 빨리 공사해주고 도배비용이나 다해주는게 맞습니다.
위에 배관을 사용하는건 윗집이지 아랫집이 아니니깐요.무조건 천장위에누수는 윗집책임이죠
다들 그렇게처리합니다.윗분댓글말대로 내용증명보내고 공사중 호텔비싼룸잡고..지낸다고 호텔비까지
청구한다고 말씀하세요 이미 이런사례가 있기때문에 일단 말은해야합니다.내용증명보내고 ..말을해보세요
그러면 배관을 막아도 되냐고 하세요.
안세게끔 막아버리세요.
공동주택 처음살아보나 보네요.
정말 답이없는사람이 윗집에 사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