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두고 후회합니다.
2009.12.09 21:18
작년에 컴을 한대 조립하면서 오래 쓸려고 돈좀 쳐발라서 조립을 했는데 지금와서 엄청나게 후회합니다.
몇달더 참다가 i7 계열이 나오면 조립했으면 윈도7 설치하고 펄펄 날라 다닐텐데 그걸 못참고 조급하게
조립을해서 지금도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서 흥분 하기도 하는데 참 후회 되는군요.
새로 한대 더조립할까 하다가 좀더 기다려보고 내년 가을이나 한번 생각해봐야 겠군요. 그때봐서 기분내키면
새로한대 꽉 질러야죠...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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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Shit 2009.12.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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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09.12.09 21:38
CPU를 보니... 통곡할 만 합니다. 게다가, 저런 CPU들은 전력 소모가 장난 아닐 듯 싶은데... 저처럼 1년 내내 깨어있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켜져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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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초짜 2009.12.09 21:56 시피유보니... 삘이옵니다.. 님마음.. 이해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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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11 2009.12.09 22:04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그런생각으론 죽기전에 사는게 젤 후회없이 사는거죠..
특히 하루하루 다르게 급속도로 변하는 컴퓨터 관련 하드웨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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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2009.12.09 22:14
QX 보는 순간....
놀랐습니다...
저런CPU 사용하는 사람도 있구나...
저는 7월쯤에... 본체만 한 150정도 해서 i7 920 시스템으로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4~5년은 그냥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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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09.12.09 22:55 컴터구입 의 최적기 는 새로운 OS의 출시때
와 대작 개임출시 이후 가 가장 좋다고 하죠
허나 이때 는 시기상 가격 이 셉니다.
주기 를 따져서 새OS 출시 후 2년즘 뒤 가 가장 저렴할때 입니다.
하드웨어 는 항상 새모습으로 발전을 거듭 합니다.
나중에 살걸...하다보면 평생 못산다고 많은 사람들이 고언 을 합니다.
저의 경우엔 조립을 생각하면 그 당시의 최상위 는 피합니다.
다나와 기준으로 가격대비 차상위 제품 을 선택 합니다.
되도록 신제품 위주 로 선택 을 하구요
신기술 이 발표된것 이 있다면 신 기술이 적용된 부품 을 고릅니다.
이렇게 하면 최대한 오랜기간 후회안하고 쓸 수 있습니다.
지금 의 시스템 이 조립한지 약 8년쯤 된것 입니다
어지간한 제품에 비해 나름 뛰어난 퍼포먼스 를 보여줍니다.
아직까지도 말이죠...
어차피 최고사양 이란 없습니다.
돈만 더 들이면 최고사양 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집니다
어차피 최고사양이란 돈들인만큼 의 사양일뿐 인거죠
수퍼컴퓨터...조차도 최고사양 이라고 하지 못합니다
아주 국지적인 최고 인거죠 (ex : 내방에서만 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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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 2009.12.09 23:18 최고사양을 향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겠죠.
그러나 거금을 투자해서 조립한 컴퓨터라고 윈도우가 1~2초만에 팍뜨고, 어플들이 켜지는 모습도 안보일 만큼 빠르게 실행되고, 게임들이 날라다니고 하진 않찮아요. 그저 자기 만족일 듯 싶네요.
저도 욕심은 있지만, 주머니 사정으로 늘 부품 하나 둘씩 주기적인 업그레이드만 진행해 오면서 지금은 i5 750 시스템까지 왔는데, 기존 사용하던 E8200 시스템에 비해 비약적인 업그레이드의 느낌은 듭니다. 그러나 역시 조금 사용하다보니 그닥 엄청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i7과 GTX시리즈를 부러워하게 되는 마음이 드는 걸 보면 사람은 만족을 모르는 개체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정말 하드웨어는 구입하는 순간의 뿌듯함이 지나고 나면 곧바로 더 성능좋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현재의 상황을 후회하는
사이클의 연속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i5 750으로 바꾸면서 기존 시스템 정리하고 이것 저것 하니 대략 업글 비용이 30만원 정도 추가가 되었는데, 그 때는 정말 이 정도면 향후 2년까지는 버티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달 남짓 지나고 나니 더 뛰어난 시스템에 눈길을 주고 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ㅎㅎ;
끝없는 업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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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2009.12.09 23:24
저는 2004년에 팬티엄4 2.8c 쓰다가 저번 달에 레고르 245 785g메인보드 ddr2 2기가 만 업글했습니다.
대략 19만원 정도 들었네요
사실 이건 부모님 드리고.. 집 컴이 고장나서요
제 컴은 따로 맞출 생각입니다.
요새 가격대비 하면 또 데넵이 아니겠습니까?
데넵에 ddr3 4긱 정도.. 글픽은 gtx260정도가 좋아보이더군요
그리고 SSD는 필수로 살겁니다. 일단 반응속도가 빠릿하니...
단... 내년 4월 이후에 살거라..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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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roZzing 2009.12.10 00:18
말로만 듣던 qx9650 ㅡㅡ 한두푼도 아니구 엄두도 못내는 시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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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n 2009.12.10 01:51 요크 익스트림 덜덜;;; 상당히 배아프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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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행 2009.12.10 09:09
중요한것은 자신의 사용용도가 아닐까요.
사양만 본다변 저전력의 더빠른 cpu는 계속나올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욕심으로만 선택하는 분도 주위에 많은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일반 유저로 amd720을 헤네브( x4)로 사용하다 다시 헤카(x3)로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저의 용도에는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도 내장이고요..
이경우에도 게임을 별로 하지 않지만
그래픽 카드가격이 원 체 떨어져서 바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조금더 생각 하면 지금이라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사용용도보다는 구매 충동과 호기심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컴퓨터는 자신의 사용용도보다 살짝 더 높으면서 오래 된 모델이 아니고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면 충분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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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you 2009.12.10 09:26 컴퓨터를 최신 빠른 것으로 맞추는 것은 알아서 하는 것이지만
이점은 아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 윈도우라든지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쿼드코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지원한다고 해도 쿼드코어의 능력을 100프로 발휘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비싸게 빠른 것 갖춘다고 해도 체감 성능은 투자한것 만큼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것입니다.
쿼드코어에서 i7로 바꿀 경우 물론 다소의 체감성능은 올라갈지 모르나 돈을 투자한 것에 비하면
큰 효과는 얻기는 힘들다고 생각하심이 좋습니다.
또하나 아무리 하드웨어 좋아도 윈도우의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하드웨어만 좋고 소프트웨어쪽이 다소 부실하는 불균형이 생긴다면 하드웨어쪽 높인다도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i7로 바꾼다고 해도 내년이후에 그 보다 좋은 컴 나온다면 그때가서 기다리다가 살걸 하는 심리는
또다시 반복되지않으리라 장담못합니다.
참고로 저는 듀얼코어 3기가에 2003 R2/2008 R2 쓰지만 어느 매장에서 i5 시스템의 윈도우7 해보니까
일반적인 윈도우나 폴더검색은 제가 사용하는 2003R2보다 체감성능이 약간 떨어진다는.
(클럭도 그렇고 2003R2 체감이 워낙에 뛰어난 부분도 있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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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 2009.12.10 17:35 컴퓨터는 필요한 만큼 용도에 맞게 사는게 가장 적절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야겠다고 생각할때가 적절한때인거 같아요.
미루고 미루다 보면 결국 못산다는 말도 있죠... 저도 그 중 한사람이네요.
구매를 하신 후에는 뒤를 안돌아보시는게 중요합니다. 보면 볼 수록 후회스러울 뿐입니다..;
대충 짐작이가네요..
제 주변에도 최고사양을 위해 비슷한시기에 조립했다가 피본사람 많습니다.
다들 좀만 참을걸.. 하고 통탄하고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