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쑨양이 챙겨주는 백태환 생일

2014.09.27 01:25

고양이2 조회:1221 추천:1

26일 오후 인천 박태환 수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4x100m 혼계영 시상식 후 쑨양이 27일이 생일인 박태환을 위해 케이크와 편지를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쑨양과 다르게,

국가 지원도 없고,

스폰서도 없고,

국가의 외면을 받으며 자비로 훈련했던 박태환..

그렇지만 박태환 본인은 오로지 국가를 위해 뛰겠단다.....

 

보다못한 유명 수학강사가 5억 원 정도를 후원한 적은 있었지..

박태환의 이런 현실이 중국 언론에 보도되었고 쑨양도 알고 있으리라.

한 중국기자가 쌩뚱맞게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에 대해 묻는 모습을 보고 너무 창피했다.

박태환 본인도 창피했으리라..

 

금메달을 따지 못해도 웃으며 즐기는 박태환..

애초에 이전과 같은 부담감은 쓰레기통에 버려버렸는지도 모른다.

은메달이든 동메달이든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워 보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왜 그리 씁쓸해보이는지..

 

태환아!

국가가 너를 외면하면 너도 국가를 외면하라!

그리고 이젠 니 자신만을 위해 즐겨라..

 

박태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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