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회원분들중에 선인상가에 근무하시는분계신가요?
2014.09.15 14:33
제가 취미?로 컴 조립을 간혹합니다.
새부품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굳이 비싼가격으로 부품구입해서 조립하고나면,
최신공정이라든지 고사양인것도 아닌데, 괜한짓을했다는, 그런 생각도들더군요,
그래서.....
쓸만한 중고부픔을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물론 조립을하는 이유는, 제 맘에 맞는 부품들로만 구성할 수 있다는겁니다.
(만들어서 판매는 안하고, 꼭필요한분들에게 나눠주기도합니다).. 이번엔 부품값만 13만원드는군요.
선인상가 xxxx크에서 ,
기가바이트 775소켓 43칩, 메인보드를 구매했는데, 오늘 왔더군요,
늘 중고가 그렇듯이, 중고이기에 어느정도는 항상 감안을 합니다.
근데......
캐패시터를 보니, 경악 그 자체입니다.
5개정도를 빼고, 거의 대부분이 곧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캐패시터 상단 k자가 대부분이 불록합니다.(그냥 볼록한정도가 아니라,터지지만 않았을뿐,거의 분만? 직전 )
이게 과연 , 윈도우 설치나될까?... 되더라도 재부팅및 딜레이, 멈춤현상, .....각종오류.... 앞이 캄캄하군요,
직접 캐패시터를 갈아치운다해도, 이게 한두개라야지.....
다나와 판매 게시글을 보니,,,, 자체 AS에 대한 귀절도 없군요, 아직 조립전이라,,,,일단 문자만 보냈습니다.
지금껏 중고부품을 구매해왔지만, 이런 중고는 처음이군요.
중고도 돈을받고 파는 상품일진데.....
사용할수있는 물건을 팔아야지, 사용할수없는 물건은 ...이건 글자 그대로, 상품이 아니겠지요.(폐기물)
회원분들중,,,, 중고부품 딜러분들께 여쭙습니다.
이렇게 구매해서 문제가 있다면, 보통, 자체 AS 기간을 어느정도 잡아주는지요?
판매자마다 다 다를까요?
그냥, 속상해서, 회원님들께.... 질문도할겸, 하소연도할겸, 글 남깁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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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ench 2014.09.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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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9.15 14:50
아~ 그렇군요.
저도 지금껏 십수개를 중고 구매했지만, 이번것은, 이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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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쓰 2014.09.15 17:40
일반적으로 일주일 말하더군요 영수증날자와 비교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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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9.15 18:13
예 ...그렇게 잡아주면 좋을텐데 ~딴소리할까 두렵습니다.ㅎ 보쓰님 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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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2014.09.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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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9.15 18:13
ㅎ 꼬마님은 이제 척보면 압니다. ...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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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쓰 2014.09.16 00:02
용산의 매장들 온라인매장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오프라인도 딱히 추천할만하지도 않구요
다만 중고부품의 경우는 적어도 오프라인에서의 확인은 필수로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문중에 언급된 배부른 콘덴서...정도는 오프라인에선 즉각 확인이 가능 할테니까요
사실 매장에서 보면 찾고자하는 모델이나 부품을 찾는것도 일이긴 합니다.
그래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하는것 보다는 그나마 눈으로보고 확인 가능하다는것이 말 그대로 그나마 라고 생각 됩니다.
만삭의 콘덴서는 눈에도 쉽게 띄이는 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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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9.16 00:04
그러게요...
확인을해야하는데, 제가 지방이다보니, 구매시 늘 확인은 화중지병이군요.
용산 중고업체 대부분이 개인보다는 피시방 폐업된거 회수하는게 대부분이다보니 옛날 부품은 상당히 노후화 된게 많습니다.
그래도 제가 용산 중고업체에 다닐때 아는 매장들은 콘덴서 부푼거나 터진거는 불량품으로 처리해서 수리업체에 맡겨서 수리 받고 팔았었는데 부푼걸 그냥 판걸보면 어느업체인지 좀 문제가 있네요....터지진 않았어도 부풀었다는건 내부에서 이미 터진거나 다름없기에 불량으로 봐야되거든요
중고 AS는 일주일에서 길면 한달 정도...업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