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담긴...

2014.08.31 18:02

아르페지오 조회:1096 추천:3

무더운 여름이 떠나가는 뒷자락에서...

여러분들은 여름에 대한 어떤 추억들을 가슴 속에 품고 살아 가시나요...


해변 가득히 쏟아지는 별빛.... 심야의 새벽에 바닷물에 투영된 별빛을 본적이 있으신지...

별이 물속에 떠 있는것 같죠...


교련복... 으레 해변가에 갈 때는 많이들 입었죠...  쓰레빠에...ㅋㅋ

쏘주 대병.... 작은걸로는 양이 안차죠...  바닷가에서는 먹어도 취하지도 않죠..ㅎㅎ


모닥불... 주변에서 나뭇가지 모아와서 빙 둘러 앉아서 박수치면서 돌림노래 ...

사랑해를 제일 많이 불렸던듯... 누군가가 통기타 반주를 하고 ...


쏘주에 취기가 오르면 목이 터져라 불렀던... 조용필의 한오백년.. 뭐가 그리도 서러웠던지...

나는 김정호의 작은새..ㅎㅎ..

아침이면 나뒹구는 쏘주병과 말하기도 힘들었던 허스키해진 목소리..ㅎㅎ


녹음기... 모래밭에 놓고 볼륨을 최대로 높여 놓고 그 주변에서 디스코리듬에 맞춰서 추었던 막춤..ㅎㅎ

일면 고고..ㅋㅋ..그러다 흥이 오르면 누군가는 녹음기를 어깨에 메고... ㅎㅎ.. 꼭 그런 친구들 있어여..

이종영의 너....낙엽지던 그 숲속에..파란 바닷가에....


담배꽁초에 구멍뚫린 텐트.... 보통은 친구들에게 텐트를 많이 빌렸죠... 텐트 있는 친구들이 드물어서...

그렇게 목이 터져라 불러도 잘때쯤 되면 조용히 하라고 하고 열시 이전에는 거의 터치를 안했죠...ㅎㅎ

지금 같으면 바로 신고 들어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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