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해결됐습니다. 분해 조립..
2014.08.31 04:03
아래 게시물에 새로 구입한 과거의 명품 마우스가 너무나 스크롤이 뻑뻑해서 손의 감각이 너무 불쾌하여
면장갑까지 끼었다고 했는데요 ㅎㅎ 마우스 분해하여 그 걸리적 거리는 부분을 제거해버리면 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견딜 수가 없어서? 바로 분해 들어갔습니다. 마우스 분해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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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하고, 조립하는 ...완전한 삽질 과정은 생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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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고비를 넘겼다는 것만 알려드립니다
사실 다 조립해놓고도 앞 부분이 아무리 눌려도 맞지 않아서...이제 스크롤은 아주 부드럽게 해결됐는데
좌클릭/우클릭 힘들어져서...이건 버려진 물건이네요..
이 고비는 그냥 어차피 버릴 물건..꽉 조으는 기구로 앞쪽 귀퉁이 2군데를 쪼았습니다
들어가네요. 어쩔 수 없이 상처는 좀 남았습니다만..다행히 아주 흉한 상처는 아닙니다
암튼 ..원래 고치려고 했던..스크롤 뻑뻑함. 불쾌감도 해결했고...엉뚱하게 조립 미숙으로 좌/우클릭 이상도 해결했네요
죽다가 살아놨습니다...아..4만원이 그냥 날아갈 뻔했네요. 하루만에..
근데 그 불편한 부품은 뭐하려고 넣어놨는지..? 무슨 정밀 측정합니까? ㅎ
게임용 마우스라고..게임할때..무슨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가보네요? 딸딸딸..돌리면서;
저는 게임은 전혀 하지 않으므로..그냥 막 돌아가면 됩니다. ..아주 죽여주네요. 그냥 팽팽 돕니다 ㅎㅎ
(필요 이상 헛바퀴는 안 돕니다)
* 아..이 마우스가 나사가 좀..균형이 안 잡혀 있습니다. 뒤쪽에 1개만 나사가 있습니다. 뭐 이런;
그래서 앞쪽이 들뜨더군요. 그냥 기구로 쪼으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나사가 있어야 조을텐데요
다른거 보면 골고루 나사가 있던데요...하여튼 걸려도 꼭 이런게 걸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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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내기 2014.08.31 04:09 -
suk 2014.08.31 04:12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에는 좀 잘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저는 힘들게라도 성공만 해도 기분 좋네요. ㅎㅎ
세상이 워낙 맘대로 안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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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 2014.08.31 10:02
제가 괜히 부추겨서 고생하신 것 같아 찔리네요. ^^
재조립할때 앞부분이 잘 안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말씀 안드렸는데 좀 힘드셨겠군요.
저도 그 부분에서 처음에는 고생 좀 했는데 이제는 능숙하게 끼웁니다. 역시 처음에는 다 힘들더군요.
아예 잘라내셨으니 다음 청소할 때 걱정은 없으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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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2014.08.31 04:12
고생하셨습니다.
마우스를 여러개를 사용해봤는데 역시 G1 이 저에게는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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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8.31 09:37
수고하셨습니다....
마우스는 가끔분해해서 청소해주면 좋다합니다.
휠을 늘 돌리기때문에, 오래된 마우스는 분해해보면,휠에 먼지가 엄청 끼어있을겁니다.
그것만 제거해줘도 매우부드럽습니다.
버튼이 뻑뻑한것은 옴론버튼 교체해주면,아주 쾌적합니다...
D2F-01F 로 검색해보시면, 방법 많이 나옵니다.
헐헐...(안쓰러운 웃음)
옆에 있다면 제가 해드렸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