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테라 하드 도착...백업중입니다

파티션을 기존 디스크 크기로 하나씩 만들면서, 이름도 대충 지어주면서 백업 중입니다. 하루 종일 걸리네요 ;

다 합쳐도 1테라도 안 되는 자료들인데요 ;

fastcopy로 파일 검사하면서 백업하니까 2배로 더 오래 걸립니다.

그 문제 디스크 빼면 사실 검사 없이 그냥 복사해도 아무 문제 없을텐데요. 그래도 괜히 불안하므로...아는게 병이네요 ;

* 근데 하드끼리 복사하는데도, 요즘 하드들은 속도가 죽여주네요.160MB/s 이상이라...

물론 잔챙이 파일들은 급락합니다만..지금은 대용량 파일들이라서 빠르네요.

근데 중복 파일들이 많을 겁니다. 그것도 대용량 이미지들이...이거 정리하고 백업해야 하는데요

귀차니즘 때문에..일단 복사부터 하고...정리하면 ...되겠죠. 다른 쪽은 미러링 되므로..자동으로 정리되고요.

석님 수고 많으십니다. 백업 중 이시네요.

저는 2중 백업이라 삽질이 거의 없습니다. 하드가 많으면 좋을 때도 분명 있더군요.

요즘 ssd 하나 바꿀가 그저 군침만 돌립니다. i7로도 아직 욕심을 다 못 채우고 있네요 ㄷㄷ

이놈의 지름신이 ㅜㅜ.

네, 욕심이란 끝이 없는거죠 ; 그래서 그냥 대충 사는게 ....좋은 철학입니다 ㅋ

견물생심이라고 일단 제품들을 안 봐야 하는데요. 제가 그래서 더 하드웨어 지식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합니다 ;;

* 복사, 백업하면서 느낀 점

압축파일이 복사속도에 좋아서....가능한 압축파일로 저장해야겠네요

복사하면서 백신 실시간 검사를 자동으로 하게 되는데요. 복사속도를 위해서는 꺼두는게 좋지만..

그냥 이 기회에 전체 검사한다 생각하면서 켜둡니다. 결과는 그냥 별 시잘데기 없는 것들만 잡아내더군요 ;

미지의 불안감 때문에...켜두고 복사해봤습니다. 

부럽네요...저의 하드디스크 열배...

참고로 5년 넘은 컴일 듯 합니다.

집에 컴퓨터가 여러대라면 2TB 짜리는 두어개 정도는 챙겨두는게 좋죠.

3TB 부터는 사용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골치 아플 경우도 있지요.

저도 컴퓨터 덜 혹사시키려고(여러개 달아서 좋을거 없으니까...) 4TB 두개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그래도 2TB 두개는 소중히 간직중입니다.

제경우 대형과 소형 여러개로 나뉘어서 관리하고 백업합니다

사용빈도가 낮은넘들은 소형에 백업하고, 높은거나 용량상 문제가 되는것들은 대형에 백업합니다

디스크 구성할때 반드시 같은 용량 2개를 1세트로 해서 같은 내용을 복사하고 만일의 전송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원본 -> 백업 디스크 -> 대상 방향으로만 복사하고 백업 <->백업은 복사하는일 없습니다 (또한 동시 손상을 막기 위해 절대 2개를 동시에 온라인으로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용량 디스크 잔득 있다라지만, 1.8/2.5"디스크들이다보니 공간은 거의 안 먹어서 좋군요 (대용량 디스크는 속도도 신경 써서 3.5"입니다) (옆에 젠더 2개랑 하드의 산이 생성되는중)

이렇게 여러개 되는경우 내용물 파악하는게 일일껀데, 이 문제는 파티션에 각각 디스크 번호에 해당하는 레이블을 할당하고, 디스크에 번호를 표기한다음 WinCatalog를 써서 내용물을 가시화하는걸로 해결하였습니다 (자체 헤쉬체크및 저장해주는 기능도 있지만 이걸 켜면 스캔 시간이 장난 아니므로 이건 취향에 따라 쓰시고, 이미지나 압축파일, 택스트 미리보기 기능 지원해서 관리하기 편합니다)

이런식으로 관리하니 디스크가 수십개 되도 큰 문제 없군요 (필요한 자료 찾을때는 가볍게 WinCatalog기동해서 몇번 디스크의 어디에 파일 있는지 확인후 해당 디스크를 젠더에 꽃아서 포트에 꽃은후 복사하면 끝입니다

WinCatalog는 제가 포터블로 빌드해서 매 버전업때마다 자료실에 올리므로 그쪽을 받아주세요

자작 나스를 사용하면 편하지 않습니까? 한번 도전해 보세요.

2테라가 오셨군요...... 밥안먹어도 배부른 살림장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