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인사 다녀왔습니다.

2009.12.07 10:04

고마워 조회:1733

안녕하세요 어제 인사드리러 간다고 글을 남겼는데요...

 

여러분 덕분인지...결과는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휴....

 

몇일 동안 인사드린다는 생각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썼는지...

 

어제는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두통이 심했습니다.

 

부모님과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식사후에 아버님이 급하게 나가신다고;;;

 

하시길래 딱 붙잡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이 참...호탕하시게...

 

둘이 좋아하는데...우리가 어쩌겠냐...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그때 막 눈물을 뚝뚝 흘리며...감동적인 상황이 연출이 되야 하는데...

 

머리가 아파서...^^ 눈물은 커녕...

 

아...끝났다...이런 생각만 들었습니다.

 

어머님도 같은 말씀 하셨구요...휴휴휴휴휴~참...다행입니다.

 

자고 가라는걸 들뜬 마음에

 

여자친구도 출근때문에 집에 없고...집에 와버렸습니다...;;

 

집에와서 가족들이랑 한잔?했구요...

 

지금 생각하니 자고 올걸... 생각되네요 ^^;;

 

아무튼 앞으로가 참 걱정되네요....

 

이제 돈많이 벌어야 결혼도 하고 할텐데요....

 

자세한 얘기 못쓰는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힘이 난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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