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의 진실(300명을 수장시킨 살인자와 비교되는 犬).

고양이2님 안녕하세요?

항상 올려주시는 동영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윈도우포럼에 공간을 할당받아 전용으로 동영상 강좌나 좋은 동영상을 올릴 수 있게 하는 의견에 대하여 찬성합니다.

아래에 올려주신 영상중에 멍멍이가 죽어가는 생선에게 물을 끼얹어 살려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이 행동을 의인화하여 무책임한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을 비교하여 이사람들보다 더 나은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모든 동물이 다 그렇지만 특히 멍멍이는 못돼먹은 인간보다 확실히 낫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오로지 주인에게 충성하고 한번 본 사람은 영원히 잊지않고 반갑다고 꼬리도 칩니다.

주인이 죽거나 없어지면 몇일동안 아무리 맛있는걸 줘도 먹지않고 주인만 기다리며 현관문만 하루종일 응시합니다.

그런데 아래의 멍멍이의 행동은 물고기를 살려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강아지를 여러마리 키워봐서 조금 압니다만 저행동은 먹이를 눈앞에 두고 먹기직전 일종의 탐색행위 입니다.

낯설은 먹이에 대하여 경계하고 확인탐색하는 행동 입니다.

왜 그러는지에 대하여 동물병원에 문의도 해 봤었습니다만

그냥 야생에서 길들여진 개과동물의 본능적인 습성이라 하더군요.

습성이지 본능인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어느날 평소 먹이와 다른것을 주면 영락없이 저런 행동을 합니다.

코 앞부분으로 바닥을 문지르고 빙빙 돌고...밀어내고... 하다가...결국은 먹습니다.

개밥그릇에 우유를 부어주면 그릇을 저런행동으로 반복적으로 밀어내어 바닥에 다 쏟아 버립니다.그러다가 먹습니다.

모든개가 다 그러는것은 아닌것 같은데요..서양피가 섞인 개들도 그렇고 우리 전통 잡견들도 저런행동을 하더군요.

확실한것은 저 개에게 물어봐야 알겠지만...^^

앞으로도 고양이님의 좋은 영상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국경일 되시기 바랍니다.

https://windowsforum.kr/free/5974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