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좀 오더니..

완전히 겨울이네..

거짓말 쬐꼼 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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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골집에서 친구와 소주 한 잔을 하던 중, 주인 부부가 평소와 다른 모바일 기기를 열심히 다루고 있었다.

하나는 태블릿 하나는 탭...

약간 다른 기기로 보이길래 어떤 기기인지 물어보았다.

주인 부부왈 "중국산입니다. 아들이 중국 유학 중이라 사서 보내준 것입니다."

아들이 말하길 막 쓰다가 고장나면 버리라고 했단다. 다시 사서 보내준다고...

나는 두 개의 모바일 기기를 압수(?)하여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속도와 기타 기능면에서 국내에서 제조한 기기와는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4.2.2

가격을 물어보니 중국 현지에서 15만원 ~ 20만원라고 했다.

아쉬운 점은 램이 1GB였으며 MTP 방식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였다.

그래도 너무 저렴한 가격이었다.

과거에는 오래가지 않는 밧데리에 문제가 있다고 했으나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문제는 AS인데...

지금까지 문제는 없다고 한다.

그리고 USB 케이블을 보았는데 한국 가격으로 1000원이었다.

서비스센터에서 구입하면 7000원가까이 하는데 말이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판매하는 모바일 기기는 이보다 사양이 높다.

100만원 가까운 가격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