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일까? 폭력일까?

점심시간에 단체로 나가 술담배를 하고 들어오다 걸림 ㅡ> 처음엔 좋게좋게 말로쏘 끝냄 ㅡ> 말로만 좋게좋게 하니 벌써 골린것만 3~4번째 ㅡ> 주도자가 심지어 반장 ㅡ> 칠테면 쳐보라고함(이미 친구들은 동영상을 찍기로 약속해놈) ㅡ> 선생 도저히 못참고 단체로 무단이탈 및 상습 흡연 음주 학생 에 손이 올라감 ㅡ> 친구들은 약속대로 동영상촬영하며 킥킥댐

뺨맞을짓을 하긴했네요.

점심시간에 단체로 나가서 술쳐 먹고 담배 쳐 피웠다고 하내요. 한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진실을 모르면 여선생만 마녀사냥 당하겠군요.

기사 제목보면 완전 여선생만 죽일년 만들던데... 하여간 기레기들...

근데 뺨때리는건 모욕적인건데 여선생이 매로 손바닥이나 종아리를 때렸다면 괜찮았을텐데 흠

https://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730101008499

이 기사처럼 사건만 떡밥 던져 놓고 진실은 적지도 않고 

그러니 댓글 다는 사람들 중에 반 이상이 선생 욕하지...

댓글 읽어보니 선생님이 화날만했네요.

"너는 너, 나는 나" ----요즘 이따위 선생들만 있지 않나요?

선생님은 뺨때리고 정학이나 퇴학은 고려를 안했나봄.. 기존에도 걸린것 보면요.....

그러나 저는 이리 생각합니다.  뺨때린것은 잘못이라고.. 교칙대로 처음부터 했었어야 합니다. 반장이라도 정학이든 퇴학이든 시켜야 한다는거죠. 예를들어 남자들이 그랬고 남자 반장이 포함이라면 아마도 이런 리플도 올라올거라 믿습니다. 공부잘한 저런넘이 커서 판검사 형사되면 큰일낼놈이라고 말입니다.

술담배는 분명 잘못된것입니다. 선생님 체벌이 뺨때려 될 애들 같았으면 동영상 안찍습니다..너도 죽어봐라식으로 계획했고 그게 도리어 자기들한테 부메랑이되어 돌아갈걸 몰랐다는거죠.  애또래 아버지로서 3~4번 정도면 요새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자퇴요구를 한다더군요. 또는 검찰에 고발하여 소년가정법원에서 사회봉사나 부모님 교육하에 집행유예를 시키더군요. 먼넘의 담배로 사회봉사냐 하시겠지만 현실은 그러합니다. 선생님이 애들을 너무 사랑한 모양입니다.

글쎄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선생이 때린 이유가 아직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그 이유가 어쨌든 선생이 여학생들을 저렇게 때릴 권한은 없지요.

학생들이 잘못했다면 학교측에서 공식적으로 제도적 벌을 내리면 될 것입니다.

저 교사는 매서운 손만큼 매서운 징계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맞을 짓"이란 건 없습니다.

어른들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만 아니라 저런식으로 때릴 권한이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뺨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잘못이 있다면 학생들도 따끔하게 처벌을 받아야할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상 이거 처벌받으면 담임선생님도 좋을건 없죠. 진급 어려울뿐 아니라 그 자리 지키기도 힘들죠. 

교장 교감도 싫어할테고. 평가점수는 바닥일테고.

저 학교가 막장이 아닌 다음에야 선생님이 모든걸 감내하고 저지른것 같네요.

위의 말이 맞다면 저 학생들이 피해를 준건 선생님뿐만이 아닙니다. 자신과 옆의 여러 학우들에게 일년이라는 긴 귀한시간을 함께 지내면서 피해를 준겁니다. 일종의 구타유발자라고나 할까요.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 다르겠지요.

체벌보다 무서운건 무관심이 아닐련지요?

매맞는것 좋아하는 사람없을것이고, 매때리기 좋아하는 사람없을겁니다.

아마도 저선생님 ....

징계 또는 고소를 각오하시고 결행하신듯 보여지기도 하군요.

또 아마도...

다른 아이들이 폰으로 영상촬영한다는 사실도 모를리가 없을겁니다.

이게 문제가되면 후폭풍이온다는 사실도 전혀 모를리가 없을겁니다.

모든건 ..... 선생님께서 자신의 일신에 대한 체념및 책임을 감수하고, 체벌을 하신듯보여지기도합니다.

체벌의 방법에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기도하지만, 

결코 .... 그냥 버려버리듯, 치워버리듯 , 최소한 제자들에대해서 그런 무관심은 아니라는겁니다.

얼마나 속터지고 억장무너지면, 뻔한 후푹풍 예상하면서 저리했을꼬 ~~

제가볼땐, 폭력수준은 아닌듯 생각됩니다.

줄세워 각자 한대씩의 따귀 ..... 

폭력이란 수단 방법없이 무차별 구타행위가 폭력입니다.

맞았다와 때렸다의 관점에서만 바라볼것도 아닐듯싶습니다.

저 선생님은 옆에서 킥킥거리는 학생들과 해당학생들로부터, 이미 충분한 모멸과 멸시를 먼저 받았을수도있을겁니다.

이러한 교육현장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학부모와 상담을......!

그들 각자의 생각을 "유추" 정도는 가능 할지라도 "확신" 할수는 없습니다.

스스로가 학생측 또는 선생측 그리고 관찰자의 자세여선 안됩니다.

그것이 본질을 망각하게 할수도 있을테니까요

선생의 체벌 문제가 됩니다. 과거의 기억을 기준으로 삼으면 안됩니다.

현실의 기준으로 선생은 체벌을 함으로서 스스로의 권한을 넘어선 행위를 한것 입니다.

학생들 또한 우선적으로 초상권을 침혜 했고 연장자에대한 인격모독이 충분히 느껴질만 합니다.

들어난 사안이 그들의 "전과"를 상쇄하지 못하며 단지 선생의 체벌에대한 처벌만 추가한것이라 보아야 합니다.

학생들 스스로 교칙을 위반 했습니다.

구태에서 벗어나지못한 제자에대한 잘못된사랑...과 그 표현이라 보입니다.

제자에대한 사랑이 그로하여금 구타라는 체벌을 상기하도록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부분은 아마도 정상참작 정도의 여지는 있을테죠

그렇더라도 잘못은 잘못 입니다.

문제의 학생들...그들은 그냥 인성교육도 안된 쓰레기들 이며

그런 쓰레기를 사람 만들어보려 했던 구시대의 스승 이었습니다.

그나물에 그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