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2014.07.27 17:48
비록 가요를 퓨전하여 불렀으나 판소리인답게 노래를 마치고 다소곶이 절을 올리는 송소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잊지마라!!
이 나라 노래의 뿌리는 한맺힘이 자리한 판소리라는 것을...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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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내기 2014.07.27 19:23 -
한수부탁 2014.07.27 19:36
송소희씨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국악전문학교에 다니지 않고 일반고를 선택한 이유가
아버지께서 인문학도 배우고 다양한 공부를 해서 견문도 넓히라고
말씀해주신 것도 있고 자신도 서양음악도 공부해서 국악을 좀더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새로운 곡도 만들어서 국악을 좀더 친근한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이 느끼게끔 하는데 기여하는게 꿈이라네요.
일단 판소리는 워낙 한국적인 색채가 강해서 어렵겠지만 민요부분은
대중화의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으니 송소희 같은 어린 꿈나무들이
노력해준다면 가능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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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2014.07.27 19:42
안녕하세요
송소희는 판소리?
아닐겁니다.
송소희는 판소리는 배웠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민요 배운 학생 일겁니다.
국악인은 맞으나 판소리하는 학생은 아닌것이죠
저도 지식이 없어
제가 아는선 에서 말씀드리면
판소리 하는 사람들 보면
북 하나 장단을 맞추면서 화초장 화초장 ~~( 제가 아는멘트 없어서요)
판소리를 하는분중 유명한 사람
가수 조관우씨 의 아버지 ---> 조통달 님
민요로 유명한 사람
팝핀현준 의 아내 ---> 박애리 씨
개그맨 이상해 씨 의 아내 ---> 김영임 씨 ( 경기민요)
시름대회때 보면 노래 하시는분들이 민요 하시는 분 하면 팍 와 닿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같이 국악에 무지한 사람이 듣기에는
민요가 훨씬 좋더군요
아무래도 현시대 의 노래와 비슷해서 일까요
이방면에 고수님들 계시면 수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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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부탁 2014.07.27 20:06
<국악>
크게 두가지로 본다면...
1. 정악 : 쉽게 궁중음악 같은것(제례악, 연례악....)
2.민속악 : 판소리, 민요, 시나위, 범폐, 무악, 농악....등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국악은 판소리나 민요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일테고
송소희양은 그중에서 민요를 부르는게 맞습니다.
판소리는 노래라고 하지않고 소리(창)라고 하는 이유는 음율보다는 고수(북을치는 사람)의
리듬과 박자에 맞춰 광대(소리꾼)는 소리(창), 아니리(말), 발림(몸짓)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예술행위이며 상황과 현장에 따라 즉흥성을 가미하여 변화를 주는 특징이 있죠.
(서양의 랩과 유사성이 좀 있죠? ㅎ)
반면에 민요는 그야말로 전통노래죠.
예전부터 조상들이 불러오던 노래들을 말하는 것이고 지역마나 다양한 특징들을
가지는 노래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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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2 2014.07.27 20:21
"국악 소녀 또는 민요 소녀"로 부르는 것이 맞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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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부탁 2014.07.27 20:38
네.
그래도 민요로 한정짓기 보단 국악이라는 큰 울타리로 불리우는게
국악전체의 발전을 위해 더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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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2014.07.27 21:00
가끔 기회되면 국악연주회 공연를 보고는 하는데...
정악의 경우는 참 힘든음악입니다... 그냥 졸려요 ㅎㅎ
국악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글로벌무대에 견줄수있는건 역시 사물같습니다.
사물 공연을 보고있노라면 딱 재즈와 같죠...
사물은 정말 좋습니다..
그러나 그 바닥도 좀 알고보니 참 더티하더군요... ㅡㅡ.
밥그릇싸움 에 웃기지도 않는 권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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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bus 2014.07.27 21:11
한때 나에게 엄청난 귀 테러를 일으켰던.......... 아니라오 아니라오 지랄~~~~~~~
얘 잘못은 아니겠지만 당시에 너무 싫어 사용하던 개티 상품들을 모조리 바꿈.
지금도 개티 광고나오면 채널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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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스 2014.07.28 10:14
한국 현대음악 가수면 다 kpop가수이기도하고 특정한 분야별로 알앤비가수, 힙합가수 등등이죠. 그걸 가지고 뭐라하진 않죠. 지나치게 분류하는건 시샘으로밖에 보이질 않아요. 태진아님도 kpop가수여요 ㅎㅎㅎ
서양의 뮤지컬도 재미있지만 난 우리의 마당놀이라 하여 명절마다 하는거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판소리 들을줄 알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완창하는거 한번 주루룩 들어보면 벗어나기 힘들더라고요. 민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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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악과 친해지려면 어찌 해야할까요...
우리의 국악기로 외국곡들 연주하는거 못들어 주겠고,
성대를 긁어대는 창법도 듣기 불편하던데,
저만의 취향문제이길 바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