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사용기.

xp만 써보다가, 윈 7이 어떤가 하는 맘에 설치시도해봤습니다.

설치 후 증명 받는게 어려운 거 같아 겁도 먹었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운이 좋았는지, 여러 분들이 올려주신

팁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니 무난히 얼티밋 설치했습니다.



음, 건축쪽에 있어서 다루는 프로그램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 os 타는 프로그램들 만지고 있어 도움이 될까 하고

사용기 써보자면,

우선 캐드 맥스 래빗 같은 경우, 버젼 2009 이상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군요.

가장 최근에 나온 신선한 과자 써주시면 무리없이 호환성 얘기 안나오면서 잘 됩니다.

문제는 맥스 9.... 요 놈 땜에 이틀 고생했네요. (2009 버젼이 아닙니다.)

설치는 되는데, 호환성 문제도 있고 서비스 팩 깔아준다고 해도 색상표가 바뀌는 상황땜에 프로그램에 렉이 걸립니다.

맥스 2010은 vray 과자가 아직 안나와서 깔 수가 없고, 그저 2009가 최선입니다. ;;


그리고 데몬 같은 경우 4.30.4.0027 같은 버젼(네이버에서 그냥 받을 수 있음) 은

처음 설치시에 얼티밋 윈도우 7에서 호환성 어쩌고 나오는데 프로그램 실행해 주시면,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십니다.

알송, 알씨 등과 같은 알 형제들도 설치 잘 되구요.

곰플 역시 무난히 설치 되는데 kmp 플레이어 같은 경우는 이상하게 오류가 생기더군요. (저만 그럴거라 생각합니다만.;;)

뭐, 평상시 곰플쓰고, tp 같은 파일만 kmp로 재생시켜오던터라, 자료실에 있던 코덱팩 깔아주고 미디어플레이어로

보고있습니다. 화질이 훨씬 좋게 느껴지더군요. 미플, 자주 써줘야겠어요. ;;


그리고 중요한거, 노턴 14 설치 됩니다. 호환성 문제 나와서 어쩌는가 하고, 설치 해봤는데

백업도 잘 되고, 복구 역시 성공했습니다. (맥스 9 깔다가 지쳐버려서 백업한지 5시간만에 복구해봤습죠.)

기타 한글 2007, 오피스 2007, ccleaner, advanced system care 같은 프로그램들도 잘 설치 되었습니다.


근데 까다로운 건 숨겨진 파일 보기로 해 놓아도, 예전 os로 치면 local setting 같은 폴더들은 엑세스 할수가 없어서

프로그램 찌꺼기 들을 수동으로 지우기가 쉽지 않더군요. (관리자 모드입니다.;;)

그저 ccleaner만 믿어야하는게 좀 불안하긴하네요


뭐, 그런 사소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문제 없이 , 아니 오히려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후기, 팁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알려주세요 ㅎㅎ


아 팁한가지.

바탕화면에 아이콘 안두시고 작업 표시줄에 두시는 분들께 유용합니다.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오른쪽 버튼 누르고

'작업 표시줄에 고정.' 눌러주시면 바로 갑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 참 맘에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