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근 5년만에 블루스크린을 보았네요.

특별하게 컴을 혹사시키거나 하질 않고 매일의 상황을 반복했는데 갑작스럽게 블스를 보니 너무 당황되더군요.

윈XP에서 자주보던 그런 파란 바탕에 알아먹지 못하는 흰글씨가 아니고 :) 이런 기호가 아주 크게 자리잡고 아래쪽에 자그마한 예쁜 폰트로 경로와 fltmgr.sys의 에러를 표시하더군요.

특별할거없이 인토딩중이었고 특별히 온도가 높이 올라간다거나하는 변화도 없었고 그냥 한마디로 날벼락 맞은듯이.........

아~~~~~~~~~~ 안켜지면 어떻하나.

백업을 언제해두었던가???

복구하면 또 구성하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될까???

걱정하며 강제 종료 후 재부팅하니 아주 멀쩡하게 켜지는군요.

녹화하던 것도 블스로 꺼졌을때까지 제 할일을 다헀고........

구글링해서 원인을 찾으려니 도무지 도움되는 글은 없고 구글신의 제일 위에 나오는 웹페이지에서 소개해준 프로그램 설치해봤다가 역시나 언인트톨만하고 또한 욕이 절로나옵니다. 구매하란거죠.

다행히 큰 이상없이 복구되어서 안심하지만, 앞으로 혹시나 또 인코딩 중에 블스를 보게될까 그게 걱정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