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벤치의 무식함..

기아 나지완 선수는 롯데 옥스프링가 던진 강한 직구를 머리에 정통으로 맞고 쓰러진다.

롯데 벤치는 갑작스런 상황이라 다른 선수를 준비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잠시 경기는 중단되고, 롯데 벤치가 다른 선수를 준비시키고 있던 중 나지완은 기아 벤치에서 얼음찜질을 하고 있다.

난 메이저리그 처럼 곧 바로 병원으로 후송시켜 진단을 받게 하지 않는 이런 상황이 너무 무지하고 한심스러워 보였다.

머리를 정통으로 맞았는데 할줄 아는 짓이 얼음찔이라니..

이런 상황에서 롯데 구단 측에서는 두 번째 투수를 모시러 간다. 

그런데..

더욱 기막힌 상황은 나지완 선수가 1루 베이스에 있다.

이상이라도 있는 듯 머리를 반복하여 좌우로 흔들면서 말이다.

이 것은 기아 벤치의 무식함을 보여준다.

아니 어찌 생각하면 불치병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안전불감증일 수도 있다.

이러다 문제가 커지면 인제라고 떠들어대겠지.

그러다 잊혀지고..

밤이나 낮이나 무식한 머리에 고글, 선글라스로 뒤덮지 말고 선수 보호가 무엇인지 공부부터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