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소망의 시 - 1
2014.06.10 19:09
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 싶다
햇살같이 가벼운 몸으로
맑은 하늘을 거닐며
바람처럼 살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흔적없이 사라질 수 있는
바람의 뒷모습이고 싶다.
하늘을 보며, 땅을 보며
그리고 살고 싶다
길 위에 떠 있는 하늘, 어디엔가
그리운 얼굴이 숨어 있다.
깃털처럼 가볍게 만나는
신의 모습이
인간의 소리들로 지쳐 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앞세우고
알타이 산맥을 넘어
약속의 땅에 동굴을 파던 때부터
끈질기게 이어져 오던 사랑의 땅
눈물의 땅에서, 이제는
바다처럼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하고 싶다.
맑은 눈으로 이 땅을 지켜야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 gooddew | - | - |
22255 | 조용히 하루를 정리하면서 명상을 해보시는것도 !! [4] | 케이젠 | 693 | 06-10 |
22254 | 여기가 리포여~? 어디서 건방을 떠누~ |
|
739 | 06-10 |
22253 | 카리스마조의 사과문.............(반성문) |
|
998 | 06-10 |
22252 | TouchEnKey with E2E | 흉턱 | 821 | 06-10 |
22251 | 둘다 망하길 바란다 [2] |
|
772 | 06-10 |
22250 | 손 안대고 코푸는 홍보~카조는 좋겠당~^^ [1] |
|
1238 | 06-10 |
22249 | 카조 교주님은 영원 하시다 [2] |
|
1319 | 06-10 |
22248 | 하수여 하수여 그대는 |
|
687 | 06-10 |
22247 | 다아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나 [1] |
|
650 | 06-10 |
22246 | 아침에 빵 4개를 먹었더니 아직도 밥맛이 없네...... | 고양이2 | 710 | 06-10 |
22245 | 카리스마조의 사과문.............(반성문) |
|
871 | 06-10 |
22244 | 아주아주 좋아요 [1] |
|
673 | 06-10 |
22243 | 카조님이 넘넘넘 좋아졌어요 [1] |
|
1350 | 06-10 |
22242 | 여기가 리포여~? 어디서 건방을 떠누~ |
|
662 | 06-10 |
22241 | 난 카조가 좋아졌어요 상대적인것 |
|
1107 | 06-10 |
22240 | 난 지금도.. | 고양이2 | 682 | 06-10 |
22239 | 여기 막가파가 [4] |
|
669 | 06-10 |
22238 | 소망의 시 - 2 | 케이젠 | 663 | 06-10 |
» | 소망의 시 - 1 | 케이젠 | 700 | 06-10 |
22236 | 여러명이 아닙니다. [33] |
|
880 | 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