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런 오지랖...
2014.06.03 18:15
퇴근하고 집근처로 잠깐 외출할 일이 생겼습니다.
길을 걷던 중 얼핏보니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안에서 어린 아이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더군요.
차 문은 닫혀있었고, 그 어린 아이는 핸 들위에서 일자로 누워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시동은 걸려있는 상태였고요.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애를 차 안에 가둬놓고 어딜간가야? 선진국 같으면 저런 부모는 바로 입건인데.."
발을 멈추고 승용차 안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아이는 저를 보고 멀뚱 멀뚱...
저도 아이를 보고 멀뚱 멀뚱...
그 순간!!!
창문이 스르르~..
아이의 엄마가 바라보고 있더군요.
깜짝이야..
나 : "???...아이가 혼자 있는 줄 알고요."
아이 엄마 : "아.예 고맙습니다.^.^"
이런 쓸데없는 오지랖..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 gooddew | - | - |
22119 | 왜 우리동 옆에서만 확성기를 틀고 요란을 떠는지.. [2] | 고양이2 | 705 | 06-03 |
22118 | 운영자님 정리좀 해주세요. |
|
913 | 06-03 |
22117 | 아래 개와 고양이 [1] |
|
826 | 06-03 |
» | 이런 오지랖... [3] | 고양이2 | 751 | 06-03 |
22115 | 보쓰만 보시오 |
|
916 | 06-03 |
22114 | 카조 빠만 보시오! [4] | 보쓰 | 1797 | 06-03 |
22113 | 오늘의 시 |
|
736 | 06-03 |
22112 | 내일의 명언 |
|
858 | 06-03 |
22111 | 오늘의 명언 [4] |
|
860 | 06-03 |
22110 | 카조 까는 사람만 보시오 [13] |
|
2272 | 06-03 |
22109 | [울산] 조승수 시장후보 많이 실망스럽네요. [1] |
|
911 | 06-03 |
22108 | 모두 투표안내문을 받으셨나요?.. 이게 안오는군요, [6] | 클레멘타인 | 896 | 06-03 |
22107 | 윈도우 8.1 업데이트2에 시작메뉴 없을 듯 | 프로그래머 | 1332 | 06-03 |
22106 | 세상을 바꾸려들면 불행해진다. [11] |
|
873 | 06-03 |
22105 | 나이를 먹엇으면 나이값이라도 해야지... [15] | 눈이 | 1364 | 06-02 |
22104 | 저만이러는지 모르겠지만 [3] | Tess | 754 | 06-02 |
22103 | 리키김 아들 태호... [2] | 고양이2 | 1329 | 06-02 |
22102 | 정녕 윈도우에서 음성 인식 한국어 지원은 언제쯤 가능해 질지 [1] |
|
840 | 06-02 |
22101 | 우현 장모상.. [1] | 고양이2 | 923 | 06-02 |
22100 | [웃김] 약 제대로 빨은 돼지바 공중파 광고 |
|
1192 | 06-02 |
다행히도 가정교육이 제대로인 아이엄마를 만나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