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도스1.0 사용해보신분 계실까요?

점심 맛있게 합시다 ~~~

360k 5,25인치 플로피디스크로 부팅하던시절이지요

아마 도스1.0이면 XT컴퓨터 ?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로 부팅하고 게임좀 할려면 플로피 디스크로 갈아 끼우면서 하던 시절이지요

8인치 플로피를 쓰던 기억이 나네요.....

용량이 80k 정도.. ㅠ.ㅠ

딱 1장 가지고 애지중지 했었는데....

회사 설비컴터에서 아직도 사용중에 있습니다..

최정한씨가 여자친구를 위해 만들었다는 mdir가 최고였죠..

우울한 basic기반부터 썼는지라 당연히 저넘도 본적 있습니다 (실재로 도스로 갈아탄건 3.0이던가부터였음)

B/W 모니터에 본체는 없는 키보드와 일체형 이었던 골드스타와 대우의 컴터매장이

동부이촌동 한강중학교(현 용강고) 부근에 생겼더랬죠

하굣길...길게 늘어선 그들틈에서 아무것도 할줄모르는

그저 말도안되는 알파벳 단어들의 조합으로 RUN 엔터를 치자 띵 띵 띵...하던 비프음(?)을 들려주던

카세트테잎 과같은 카드리지 형식의 저장매체도 지원 됬었던걸로 압니다.

전 다만...저런것도 있구나~ 하고 워낙 다른세상의 일이라 여겨졌기에...^^

제가 첫 컴터를 가지게된것은 2000년도 즈음 이었씁니다.

90년도 후반에 그레픽스 운용기능사란 자격증은 취득 했었으나 컴터는 없었습니다.

그때 까지도 그냥 컴터있는 사람들이 마냥 부럴기만 했었더랬습니다.

ㅎㅎㅎㅎㅎ

그저 입가에 지난 시절에 대한 만감이 뜨네요~~~

1.0이라니요~~~~~~

간만에 회념에 젖어 봅니다......

미국에서 80년 초에 사온.. Apple II 오리지날은 몇년 전에.. 대구대학교 IT 박물관에 기증하였고..

기념품으로 허리띠 하나 받았습니다.^^;;;

84년인가 85년에 미쿡서 사온 MS Windows 1.0, 2.0  이넘 장난감은 아직도 창고의 박스를 뒤지면 

찾을 수 있지 싶습니다.. 5.25 인치 플로피로^^ 이때는 장난감 Windows 보다 QEMM과 DESQview가

훨씬 인기 있었고.. 쓸만 했습니다..

이제는 한참 흘러간 옛날인데.. 저도 회상해봅니다.. -.-

다시 보니 M-dir 화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