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스쳐 지나가듯 한번쯤은 들어도 괜찮은 노래 .....
2014.05.28 16:58
어느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 _ 예민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 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 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을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의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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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5.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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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2014.05.28 18:45
감사합니다.
조용히 혼자 듣고있으니 따스한 늦오후에 풀밭에 누워있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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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5.28 18:54
ㅎ 해당화님 감사합니다 ~ 음률이 잔잔하니 떠다니던 마음도 평온해지더군요.
가사가 그야말로 한편의 서정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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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2014.05.28 19:12
제맘이 그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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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안개 2014.05.28 20:08
간만에 가슴이 절여옵니다.
잊혀진 지난날의 시간들이 아련이 피어오르는 물안개처럼~~
참 좋은곡 들려주심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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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5.28 21:00
오 ~안개님~ 반갑습니다.
운동하고 이제 막 집에 들어왔답니다.
안개님이야말로 음악을 잘아시니,늘 좋은곡을 선보여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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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축지 2014.05.28 21:39
근데 어디다 선보였는지 아무리리 눈을... 지미 나는가사밖에 안보이던데 ..하튼 이동넨 희한한 동넬세
무슨테레파시로 공감하남.. 외게인도 아니면서
..아님 혹 에어리언..에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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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5.28 22:11
ㅎㅎ 이동네 에어리언동네 아닙니다. 그냥 부대끼며 살아가는 그런... 사람사는 동네맞습니다....맞구요...
영상이 안보이신가요?....
혹시나해서 다른 서브컴으로 돌려봐도 나는 잘나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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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lian 2014.05.28 22:33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
가장 평범하면서도 일상적인 가사이면서도 곡도 모든 사람이 부를 수 있는 곡이지요.
제가 X멘님 덕분에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이 노래는 수시로 들어도 항상 들을 수 있는 노래(?)라 생각 됩니다.
클레멘타인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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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5.28 22:42
예 ~ 프롤리안님, 음악으로나마 서로가 공감하는 마음, 이런게 참좋습니다.
제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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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yle™ 2014.05.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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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만들어둔 플래시파일들을 뒤져보던중....
이노래가 나와서 오랫만에 들어보니 참 좋아서...
그냥 무단으로 퍼와서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