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 K200D가 돌아왔습니다.
2009.11.28 05:46
친구에게 빌려주었다가 오늘 다시 받아온 PENTAX K200D 랍니다.
제가 힘들었을때 이 카메라 들고 반 년 동안 하루에 4~5시간씩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시 돌아오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이 카메라와 K100D Super 두 대면 렌즈 교환도 필요없습니다.
21리밋과 43리밋 렌즈도 함께 싹 다 왔네요.
이제 사진 찍는 일만 남았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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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인 2009.11.28 06:57 -
히무라 2009.11.28 07:05
저도 과거 학교다니면서 부터 7년여간..사진에 미쳐살았었는데 말이죠..ㅎㅎ
필름카메라부터 해서..하이앤드카메라에 DSLR까지..
DSLR은 5D와 400D사용하고.. 렌즈는 아빠백통, 쩜팔이 ,백마 ,24-70, APO 70-300..거기에 400D살때 준 번들렌즈까지..
진짜 죽어라 돈모아 마련했었는데...
그런데 그게 또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하나 처분하게 되더군요. 취업준비다 머다해서 돈이 필요하다보니 ....
그러다 지금은 삼각대 하나 남았습니다 -_-;; 그게 2년전이군요..삼각대 가끔 꺼내서 청소만 해주고있네요 ㅎㅎ
지금은 또 좋아하는 카메라 다시 사려고 총알 준비중이지만..
그게 또 쉽지가 않네요 ㅎㅎ
줄리안님은 친구에게 빌려주고 친구가 잘 사용했나봅니다. 저같은경우는 사진 같이 찍으러 다니던 친구놈이 있는데
그녀석이 아빠백통을 빌려가서는 자기 카메라랑 물에 퐁당 담그는바람에 고장났던 기억이 -_-;;;;;
생각해보면 정말 여기저기 많이 다녔었네요.. 이제 눈오면 설경이 멋질텐데....
막 찍을 생각으로 Canon PowerShot A620을 구매했었습니다. 가방에 넣어놓고 자주 안 찍게 되었죠.
플립LCD가 꺾이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도 손을 번쩍 들어올려 사진 찍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다르게 보더군요.
군사목적으로 사진찍는 것도 좋겠다며 온라인총질게임(스포?) 하던 친구가 너스레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DSLR은 선수용품(?)이기도 하지요. ^^
사진 잘 찍은 것 있으시면 종종 올려주세요. 윈도우7 바탕화면 배경으로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