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PE는...

요즘은 워낙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포터블로 재창조되니까 그렇게 거대한 PE가 필요할까 싶습니다.

PE는 그야말로 응급구조(rescue)툴로의 역할을 하면서 사이즈가 최소화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PE를 만들어 본 적도 없고,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컴퓨터마다 워낙 멀티부팅을 많이 해 놔서(드라이브 문자를 지정받지 못할 정도로... ㅋ ) PE의 필요성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하여간 그래도 제가 원하는 PE, 하나 쯤 갖고 싶은 PE는 

최신 커널이 탑재되고, dism과 imagex, diskpart 명령을 쓸 수 있고, 디스크관리자를 띄울 수 있을 정도의 64비트 PE입니다.

dism 같은 경우 하위버전에서는 상위버전으로 add-driver 같은 것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최선버전이어야 합니다...

이런 기능들을 포함해서 최소한으로 제작해서 200MB 이내의 PE가 만들어진다면, 그런게 베스트 PE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웬만한 프로그램들과 드라이버들을 모두 포함시킬 거라면 윈투고가 정답이 아닐런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멋진 PE를 제작하신 분들을 비꼬는 게 절대 아닙니다.

윈도우 구조해석을 통해 공부하는데 PE만한 게 없을 것 같고, 다양한 유틸들을 포팅시키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겁니다.

그런 분들을 말릴 생각도 전혀 없고, PE 공부하고 제작하는 분들을 적극 응원하지만,

대형화되는 PE를 보면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