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SSD 쓰기/읽기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수명 안좋은 SSD를 4개 사용중입니다. 

위 1,2,3,4 질문은 모두 SSD 안쓰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마음 편안히 HDD쓰세요.

^^ 이쯤이면 대답이 충분 할듯 보이네요

ps. SSD 1Tx2 , 512x2 사용중

그냥 스스디에서 하세요..어차피 좀더 빠른 걸 원해서 산건데..

일반인이 아무리 많이써도 최소 5년이상은 무리 없읍니다.

전 티비 녹화를 스스디에서 받아서 인코딩을 매일합니다.

스스디 구입당시 부터했습니다. 지금 2년째 사용중입니다.

하드 8개 중에서 1개만 교환 받아봤습니다.

컴 부품은 소모품이잖아요. 언젠간 고장이 날 수도 있고 어떤 놈은 내게와서 7년동안 이상이 없는 하드도 있고 구입한지 1년도 안되어 교환 받은 제품도 있습니다. 복불복이죠.

스스디의 경우 3년 무상 보증하는걸로 아는데 그만큼 썼다 지우길 반복해도 안정성이 있기에 보장하지 않을까요?

전 그렇게 맘 편하게 고장날테면 고장 나봐란 식으로 사용하네요.

막상 고장나면 속 쓰리겠지만, 내가 조심하고 아낀다고 죽을 놈이 안죽을거라 생각안습니다.

항목별로 나눠서 대답하기 애매하니,

종합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SSD는 기본적으로 읽기수명이란게 없습니다.(굳이 있다면 컨트롤러 망가질때까지?)

오직 '쓰기수명'이라는 것만 존재하는데요, 알다시피 플래시메모리 셀의 쓰기횟수 한계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죠.

OS를 쓰는 이상은 수시로 읽기/쓰기가 이루어지므로,

왠만한 프로그램 실행도 읽기가 기본이지만, 쓰기작업이 약간씩 이루어질 수는 있습니다만, 그렇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같은건 가능하면 SSD에 깔아두세요.

SSD의 최대장점이 프로그램이나 대용량 파일의 로딩이 빠르다는 점입니다.

SSD의 용량한계가 있으니 대용량파일을 잔뜩 넣어둘 수야 없겠지만, 수시로 열람하는 적당한 수준이라면 SSD에 넣어두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예를들어 VMware 머신파일 간단한 수준 정도)

그리고 스트리밍 종류의 작업은 '쓰기작업'이 이루어지는데요,

이는 스트리밍을 위해 해당 동영상 데이터를 캐시폴더에 다운받아놓기 때문입니다.

걱정되면 램디스크나, 캐쉬부분을 HDD로 돌려도 되지만,

왠만해서는 이부분도 그리 걱정할 사항은 아닙니다.

문제는 역시 대망의(?) 토렌트.

토렌트 헤비사용자는 심하면 HDD도 뻗게 만드는데, SSD가 무작정 무사할 수는 없겠죠.

단, 업로드 중심이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겁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읽기수명'은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업로드는 단지 읽는게 전부니까 그리 걱정할 부분이 아닙니다.

(근데 '공유'라는 특성상, 업로드만 하는데도 캐시용도로 파일을 다운로드 해놓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거는 주의...해야하지만, 역시 그렇게 우려될 부분은 아님.)

즉, 가장 문제는 '다운로드'

이건 정답이 없습니다.

어느정도의 헤비다운로더인지는 천차만별이니까요.

한달에도 수백TB를 다운로드 하는 분들도 있고,

몇달이 가도 1TB도 안받으면서 걱정하는 분들도 있죠.

저도 이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만,

mlc메모리셀 기준으로(일반적으로 쓰기수명 1만회)

128GB가

이론상 대략 한달에 10TB(매일 300~400GB정도?)씩 10년 쓸수 있다는 산술계산이 나옵니다.

tlc(일반적으로 1천회)라면 한달에 10TB씩 쓰면 1년 쓸 수 있다는 계산이죠.

이론적인 계산대로라면, 헤비다운로더는 SSD를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는 정도로밖엔 답이 없네요.

이건 사실 '뻗어봐야'아는 부분이거든요.

사람마다, 상황마다 쓰는 사용량이 모두 다르고,

웨어레벨링이 이상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수명이 반토막 이상 날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90%는 프로그램 깔아놓고 읽기만 하는데, 10%만 혹사시켜 10%쪽에만 수명 다써버리고 더 못 쓰는 상황)

여기까지 설명에서

눈치빠른분은 눈치채셨겠지만,

SSD사용에서 가장 주의해야할건,

'여유공간'입니다.

고정공간은 수명 갉아먹지도 않고 공간만 차지하고,

여유공간에서만 사실상 돌려막기로 수명감소가 발생합니다.

실질적으로 여유공간만 전부 Dead Cell이 되면 사실상 해당 SSD수명은 다했다고 보는게 맞는셈이죠.

제가 아는 한은 웨어레벨링은 멀쩡히 자리차지하고 있는 파일 옮겨가며 하는게 아니라,

그냥 새로운 쓰기작업시에 여기저기 골고루 분산시키는 식이거든요. 여유공간 없으면 SLC라도 답없습니다.

즉, 실질적은 수명은 기본적으로 SSD의 여유공간에 달렸다는 뜻입니다.

평소 사용하는 용량보다 약간 큰걸 살게 아니라, 최소 20% 이상은 남겨줘야하고,

가능하면 50%이상 여유공간을 남겨두는게 SSD 수명에는 실질적으로 도움됩니다.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20% 남겨두면, 10TB씩 10년 쓸거, 2년밖에 못쓴다는 뜻.

이런걸 고려하면, 주기적으로 밀어버리고 고스트 복원하는게 되려 수명연장에 도움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음.

물론 이론적인 얘기라 장담은 못하지만...)

그러므로 자신의 사용패턴을 잘 파악하고,

왠만하면 고정적인 용량의 2배이상인 SSD를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돈 맞춰 산 SSD에 무조건 20% 이상 남길 정도로 공간배분을 잘 하시던가요.

Ssd에 저장은 쓰기에 해당 하며
프로그램 로딩은 읽기에 해당합니다
Ssd에 토랜트저장하는거는 추천하고 싶지않네요
그외 일반하드에 저장하고
불러들이는것은 Ssd와 상관이 없습니다
질문에서는 Ssd를거의 쓰지않고
하드만 쓰기때문에 수명에는 별로 관계가없네요
인터넷캐시 빼고는

SSD 수명 걱정하는분들 한 100년 쓸 작정인가란 생각드네요

이 홈피에서도 손에 꼽힐만큼 디스크 학대하는 제가 Raid 0으로 묶어놨는데도, 한번도 데이터 날려버린적 없을만큼 튼튼하고, 수명 젤 많이 달은 넘이 5년간 10% 썻습니다

하드라면 몇번은 디스크 사망해서 Raid깨지고 남았을 수치로 사용중입니다

토랭 수명 달는다고 걱정하는분들 많은데, 동영상 스크레치나 빌드 임시파일등보다 많이 긁는 작업 있다면 덧글 달아주세요 (뻑하면 수백기가씩 긁음)

검색해보니 좋은 데이터가 있네요.

https://gigglehd.com/zbxe/11158615

삼성 840 TLC가 100TB 넘긴시점에서,

데드셀이 발생한 모양이네요. 이론적인 수치보다 뭔가 좀 떨어지는듯한데...

데드셀이 발생했다고, 무조건 못쓰는건 아니고,

예비영역으로 옮기게 되므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위 링크의 설명에 따르면, 600TB 오기까지 3GB 손실 발생했고,

이는 예비영역에서 커버를 한다네요. 여전히 23GB 남았다는군요.

다만 우려될 수 있는건, 그래프는 비례직선이지만,

이론적으로 따진다면, 어느순간 갑자기 남은거 확 날아가버리는 2차곡선형이 될 수 있다는거.

즉, 저 테스트를 계속 봐야알겠지만, 어느순간 예비영역 훅 써버릴거같네요.

여유공간 작을수록 기울기는 더 급격해지겠죠.

저 테스트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전체를 대상으로 한거 아닌가 싶네요.

즉, OS설치 없이, 그냥 빈디스크에 계속 쓰고 지우기.

그러면 오히려 실사용과는 조금 동떨어질 수 있습니다.

위에 말했듯 여유공간의 문제가 생기니까요.

(대신 이를 대비해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는, 예비영역이 왠만하면 다 있다더군요.)

그리고 웨어레벨링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

https://cappleblog.co.kr/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