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엄마 와 딸 대화

2014.04.05 13:27

곰댕이 조회:1738 추천:2

이번에 큰 ... 맘 먹고 딸에게 노트북 하나 장만 해 줬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프리모델은 조금은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OS 를 내손으로 아니면 돈을 주고 나 가까운 지인 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 불편함 도 있습니다 ...


딸... 엄마 ..돈 줘 ...


엄마.. 모 하게..


딸.. 컴퓨터가 고장이 났어..


엄마.. 서비스 센타에 맡겨라. 산지 얼마나 됐다구 벌서 고장이냐?


딸.. 프리모델이라 서비스 돼지두 않고 OS 가 깨졌어 ...


엄마 .. 그게 먼데 ..?


집사람이 그렇다구 못 배운 것도 아닌데 .. 삶에 찌들다 보니 어느덧 무식쟁이 동네 아줌마 됀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중학교 때 만나 거의 10년넘게  사귀고 결혼했는데


참으로 세월도 무심하고 못난 남편 덕에 무식쟁이 된 아내 보기 가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 자식들 이쁘게 키워주고 큰 탈 없이 지금까지 지내온것 ..


오직 .. 당신덕 이요 ..


사랑한다는 얘기 수천번 도 더 한것 같지만 ..


오늘 .. 당신 수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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