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일 시키는 상사 정말 싫으네요
2014.04.02 11:03
상사와 저와 같이 두명이서 대기업에서 파견 나와서 일하는데
상사분이 워셔액 한통 주면서 지하 주차장에 있는 자기차에 넣으라고 하네요
주차장에 상사랑 같이 갔는데 상사가 차문 열어주고 저한테 워셔액 넣으라고 시키고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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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2014.04.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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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일우초롱™ 2014.04.02 11:14 상사가 크게 거시기 한 사람이 아니믄 그냥 하세영 ㅋ 혹시
얘기하신 그 상사도 포럼들여다 보고 댓글을 달수도,,,ㅋㅋ 설마 그런일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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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4.02 11:20
어디 그 사람뿐이겠는지요? 그런 사람들이 사회전반에 널려있다는게, 큰 문제겠지요.
" 예 .. 근데 전무님 이걸 왜 제가 해야하지요? " ...... 그러면... 바로 전무 서열수첩에서 가위표 되어버리겠지요?
그 사람도 회장이 그렇게 시켰을테니까요.
참담한 세상입니다.....
이니에스타님도 앞으로 상사가되면, 그렇게 시킬지도 그건 아직 모르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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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야낫는다 2014.04.02 11:42
직원을 개인종으로 부리면 탐관오리에 전형 입니다
딱 자르세요 해주면 끝도 없습니다 휴일날 이사시킬지도
예전 상사는 일요일 지 낙시 가는데 따라가서 따까리 시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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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천하 2014.04.02 11:57
대단하군요.. 그런데 그런게 너무 일상화 되어있는 사회가...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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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내기 2014.04.02 12:29 군말없이 뒤로는 칼을 갈지언정 밝은 낯으로 고분고분한 사람들이 빨리 오릅니다.
사회정서가 그러니 따를 수 밖에요.
그게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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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날다 2014.04.02 13:02
조용히 아가리에다가 워셔액 쳐 넣으세요...
강하게 대처할 생각이면 강하게..
약하게 대처할 생각이면 시도도 하시지 마시고 그냥 넣어주시고 웃으면서 음료수라도 사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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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4.04.02 13:06
세상사 살다보면 서로 돕고 사는게...,
그리고 때론 입장이 바뀔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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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모 2014.04.02 13:18 잘해서 그럴수도 있고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
입니다 2014.04.02 13:39
상사가 밥 사주고 잘 대해주면 해 달라는 거 해 주세요.
그게 아니면 이직 심각하게 고려 하시고.
원래 시켜 먹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류인지,
아니면 테스트 해 볼라고 일부러 그러는 부류인지
좀 더 같이 일해 보고 판단해도 안 늦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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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려막존 2014.04.02 13:39
생색을 내세요. 말 잘돌려서 이거 해줬으니 저거 해달라고 은근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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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뽈로 2014.04.02 14:10
다들 맞는 말씀들 많이 하시네요 ㅎㅎㅎ
저도 예전에 자기 개인적인일 엄청 시키는 팀장있었는데
결국은 그렇게 해주니까 알아서 잘 챙겨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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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모 2014.04.02 14:34 상사에게 부탁 해보세요 ㅎㅎ;; 다음에는 용돈을 ㅋㅋ;;
맛있는 밥 사달라고 하면서 은근 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그가 나에게 부탁 했다면 아마 급부가 있겠죠.. 날 또라이로 만들라고 하면 지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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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니 2014.04.02 15:20
저는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은 나누어지는편이라
일단 회사라는 틀에서 보면 상하관계는 필연적이고 군대처럼 이등병이면 언제가 병장이 되듯이
회사의 비젼이 있으면 전 그런거 아무렇지 않게 넘길것 같네요
예전에 메디컬 영업 단닐때 사실 대학병원 과장 사모님 백화점 갈때 운전까지 해준적 있습니다 ㅎㅎ
자본주의 사회의 단점이자 위기가 곳 기회이듯이
장점이 되는것은
뒤가 있으면 앞이 있고 바닥이 있으면 하늘이 있고
전 항상 그런 생각으로 내가 운전하면
언제가 내가 고급차 뒷자석에서 운전기사가 몰아주는 차를 탈수도 있고
설사 그게 실현이 안되더라도
그런 생각을 꿈꾸면서 산다면 앞에 놓인 결과에 대해서는 담담해질수 있을겁니다
단지 상사도 그모양이고 회사도 그 모양이면
내가 꿈을 생각할수 있는 자체가 형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 또한 스트레스는 받을거 같네요
어차피 사회생활에서 페이를 받고 일을 한다는건 프로를 의미하며
프로에서는 페이가 절대적 기준이 되는것이기에
내가 받는 페이가 만족스러우면 결국은 참는것이고
내가 받는 페이가 만족하지 못하면
화내기보다 당장 이직할 회사를 찾을것 같네여
한가지 더 추가하면 간단하면서 어려운건
내가 사표를 쓰고 나가면 아쉬운 상황을 회사 단닐때 그런 기반은
자기가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없으면 답답해지는 상황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지만 남들이 하기 시른거 내가 하다보면 결국
내가 없으면 그 일에 대해 아는 이가 없기 때문에 아쉬울수 밖에 없고
남이 할꺼 내가 하면 결국 팀워크도 좋아지면서 절대적 위치에 놓이는것이죠
물론 이런 경우 첨 몇년간은 지인들 만나는거 개인적인 생활은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 모든 기반이 조기에 완성되거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성되면 결국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시간에 얼메여서 사는게 아닌 자기가 시간을 조정할수 있고
계획을 맞출수 있는 위치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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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2014.04.02 16:49
아니 지금 글쓴 분은 이런말을 듣자고 쓰신게 아니잖아요
도스 님 그늠 며가지 몇번 흔들어 주고
떄려치세요
아무리 세상에 일자리 없어도 내가 일할 자리 없을까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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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4.04.02 19:08
일자리 없다는거 너무 직장 조건 따져서 그래요
경험상 심했을때는 1년에 4번 직장 옴겼지만, 중간에 쉬는 기간 거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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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모 2014.04.02 17:14 ㅋㅋ 눈이님 뒤골목에 제가 몽둥이 들고 기달께요 눈이님 하는순간 ㅎㅎ 저세상에 ㅋㅋ
농담 ㅎㅎ -
원두막 2014.04.02 18:53
해결방법은 간단. 다음에 상사가 되면 절대 그러지 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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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자기일 넘기는 상사 정말 싫은데.. 사적인 일이라면 전 거부할 듯. 물론 뼈있는 농담처럼 들리게 잘 얘기해야죠.오늘 점심 사주시는건가요? 그런식으로.. 그러다보면 적어도 부탁할때 미안한데..라는 말은 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