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사람의 가장 좋은 향기
2014.03.26 01:13
오랜만에 윈포에 들어와 보네요..
게시판들 보다가 생각나는 좋은 글을 다시 올려봅니다. (2012년 중복글)
우리 모두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회원들이 되었음 합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분위기 파악 못해서 그려려니 하고 이해해 주시길...,
사람의 가장 좋은 향기
꽃은 나무가 피워내는 최고의
아름다움 입니다.
꽃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이죠.
꽃은 저마다의 향기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 수록 더 진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좋은 향기는 오래도록 멀리 갑니다.
사람의 향기도 꽃과 마찬가지예요.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냥 몸에 뿌린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말에서 풍겨 나옵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말,
사랑이 가득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갈 뿐 아니라
그 풍김이 오래오래 갑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풍기는
인격의 향기는
바람이 없어도 상대에게 전달 되지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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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3.26 13:05
좋은 글입니다.
아마 그렇게 살아가야한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듯합니다.
다만.. 알고만있을뿐, 행동은 다르게나타나니 그게 문제인것이지요.
사람의 말이란 ......
양날의 칼과같아서 많은사람들을 흐믓하게도하고, 때론 죽이기도 하지요.
내자신까지도...
그래서 유명한 풍도의 설시가 있을겁니다.
구시화지문이요, 설시 참신도라,
폐구심장설하면, 안신처처뢰 하리라.
입은 화를 불러들이는 문이요, 혀는 자기목숨을 앗아가는 칼날이라,
입을 굳게닫고, 혀를 깊숙히 숨기면, 어디를 가든지 평안하리라,
스스로 적을 만들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