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파폭으로 갈아탔습니다.

2014.03.25 19:19

캇떼니시로 조회:1076

크롬 쓰던 도중 빡치는 경험이 최근 몇 차례 반복된 결과로, 한동안 애용해 온 크롬을 과감히 삭제했습니다.


33버전만의 문제일지 뭐일지 모르겠지만,

"예전 크롬이 아니다", "가볍고 좋아졌더라"는 소문이 들리기 전까진 당분간 포터블도 취급 안해줄 생각입니다.


그래도 옛정은 있어서, 앞으로 나올 버전에서는 문제점들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문조사에 성실히 답변을. ㅋ


사실 지난 주말 페일문과 라이트를 시험설치 해봤지만, 쌩까고 살던 파폭이라 사용경험이 전혀 없기도 하고..

아무래도 입문~적응기엔 범용적인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정식 28버전을 깔아서 사용 중입니다.


---


초기 런칭은 여전히 느리군요. 이게 왜 개선되지 않을까요? 우분투에선 빨리 열리는게 왜 윈도우에선 한 박자 쉬고 열릴까요? (궁금)


하지만 역시 사용 중에 느껴지는 파폭 특유의 쾌적함은 참 괜찮네요.


ie에서 백업해놓은 즐겨찾기 모음 (.htm 파일) 불러오기가 가능한 건 이번에야 알았네요.

몰랐을 땐 항상 크롬에서 불러오기 했었는데. 크롬을 제거한 덕분에 이걸 알게 되다니. ㅋ


about:newtab를 첫페이지로 설정해놓으니 크롬 스피드다이얼 쓸 때처럼 화면 꽉 차게 큼지막한 창들이 나와주네요.


ft deepdark 완전테마 제 취향이네요. 이 느낌의 윈도우 테마를 찾아서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이 분위기를 어디서 봤더라? ㅋ


아직 깊은 사용경험이 없어 뭐라 판단은 못하겠지만,

"최고 사용자수" 순서대로 나오는 유튜브 다운로드 as mp4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 활성화 같은 확장들도 정상작동하는군요.

최근 크롬에선 막은 기능들이라 아쉬웠는데 크롬 제거한 덕분에 훨씬 편안한 느낌입니다. ㅋ


ietab도 지금까지 제 환경에선 잘 작동하는 것 같고..


나이 드니 이유없이 변덕이 심해져서 언제 다시 갈아타게 될지 모르겠지만

파폭 쓰는 사람들은 왜 파폭만 쓰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네요.


흠, 구글 로그인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설정이나 확장들 백업을 오프라인으로 어떻게 하는지 슬슬 찾아봐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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